금일(23일) 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들이 부스로 참여한 가운데, 유일한 FPS장르 게임을 출품해 눈에 띄는 개발사 엔파이 게임즈 부스를 찾아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FPS의 불모지 또는 무덤으로 일컬어지는 스마트폰(모바일) 게임시장에서 FPS게임을 개발하게 된 이유를 묻자, 엔파이 게임즈 윤형진 대표는 "이전 직장인 드림익스큐션(워록 개발사)부터 현재까지 오로지 FPS 장르만 바라보며 연구하고 있고 충분히 승산이 있는 장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 PC FPS의 핵심 재미 요소를 조작의 불편함 없이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알파버전인 '프로젝트 건파이'는 그간의 연구와 개발을 모두 담아낸 엔파이 게임즈의 첫번째 타이틀로 차량 추격전으로 이동 조작을 없앤 대신 조준과 슈팅에 집중한 조작으로 슈팅 FPS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실시간 PvP까지 지원함으로써 경쟁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PS장르 게임 개발 외길 인생, PC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마트폰에서 FPS 장르 게임이 흥 할 그날을 위해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엔파이 게임즈, 이들의 노력이 어뗜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바일 FPS 게임 '프로젝트 엔파이'는 현재 알파 버전 개발까지 완료된 상태로 향후 완성도를 높여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 실시간 PVP모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건파이
김경태 기자(kkt@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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