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

뉴스센터

유저공유센터

코스프레 갤러리

[시루]붕괴3rd - 엘리시아

[원소첨탑 X 해른 콜라보] 하이디 코스프레

[CSL] 어나더시티:시공의 틈 '아테나' 코스프레

붕괴: 스타레일 - 아케론

인류에게 지상을 되돌려 줄 복수의 탄환, '승리의 여신: 니케' 미하라 코스프레

[CSL] 이터널트리 - 하지 수영복 스킨

1 / 6

AI톡

빵이 좋아서 빵집에서 일하는 빵언니

이쁜 여자 그려줘~

쌀국수가 한 그릇에 5만원인데요. 드실래요?

귀여운 아이

날이 더워질 때는 중화냉면!

택시를 탔는데, 이 언니가 운전사라면?

1 / 6

기획/리뷰

헝그리앱 뉴스센터 > 기획/리뷰

장진욱 등록일(수정) : 2021-09-22 00:00:00
[기타] 추석 연휴, 남는 시간에 추천! 실사화가 잘된 게임 영화 5선

http://www.hungryapp.co.kr/news/news_view.php?durl=YmNvZGU9... 신고

최고 인기 게임이 한 번씩은 거쳐가는 단계 중 하나로 실사화 미디어믹스를 들 수 있습니다. 익숙했던 게임 속 세계와 캐릭터가, 현실의 배우와 무대를 토대로 만들어졌을 때 팬들은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도 하죠.

다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게임 속 세계를 무리하게 현실로 끌어오면서 발생하는 위화감, 원작과의 차이로 인한 팬들의 비난, 영화라는 2시간 안팎의 짧은 콘텐츠에 담는 과정에서 생기는 스토리 생략 등 실사화 영화가 성공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황량한 실사화의 사막에도 반짝이는 진주는 있는 법! 오늘은 비교적 잘 만들어진, 원작 팬들도 추석 연휴간 한 번은 볼만한 '성공한 게임 실사화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일본 국민 게임과 헐리우드 영화의 콜라보! 박진감 넘치는 「몬스터 헌터」

▲ 영화 몬스터 헌터의 메인 이미지

(C) CONSTANTIN FILM VERLEIH GMBH

성공적인 실사화 예로 몬스터 헌터를 뺄 수 없죠. 영화 개봉 후 얼마 되지 않아 닌텐도 스위치 판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를 발매해 영화와 함께 한때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사판에서는 실종된 부대를 찾아 사막을 탐색하던 도중 갑작스레 회오리바람에 집어삼켜지고, 거대 몬스터가 날뛰는 이세계로 날아가게 됩니다. 이세계 전이 후 몬스터와 싸우는 클리셰는 다소 진부하다는 평이지만, 몬스터의 박력과 그에 맞서 싸우는 흥분이 실감 나게 잘 짜여 있다는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박진감 덕에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할 가치가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 원작의 아오오니와 청춘 드라마의 합체! 「아오오니 ver.2.0」

일본에선 니코니코 동화로, 한국에서도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으로 널리 알려진 아오오니 시리즈. 2014년 첫 편을 개봉한 뒤 인기를 얻어 2편까지 실사화 되었습니다. 이상한 괴물이 나타난다는 저택 ‘제일 하우스’. 아무도 없어야 할 저택에서 들리는 괴상한 소리와 문 너머 나를 바라보는 파란 눈동자. 출구가 없는 저택에서 괴물에게 쫓겨 다니면서도, 주인공은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아냅니다.

원작 게임에 비해 스토리에 더 비중을 두었고, 특히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묘사한 청춘 드라마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게임에서 등장하는 기믹이 영화에도 재현되어 있어 원작 팬에게는 이 요소를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죠. 다만, 비교적 저예산으로 만들어낸 탓인지 아오오니가 등장해도 그다지 무섭진 않다는 평가도 꽤 있습니다. 평소 공포 영화가 무서워 잘 보지 못하던 분이라면 접하기 더 쉬울 수 있겠네요.

■ 짐 캐리가 연기하는 빌런 로보트닉의 새로운 모습. 「수퍼 소닉」

[C] 2018 Paramount Pictures Corporation and Sega of America, Inc.

음속으로 달리는 고슴도치 캐릭터, 소닉을 영화화한 작품. 소닉 시리즈의 팬이 원하는 빠른 스피드감, 그리고 모험 스토리의 왕도인 친구와의 우정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영화배우 짐 캐리가 연기한 로보트닉(에그맨). 기존 게임 시리즈에서는 그저 '빌런(악역)'으로만 그려졌던 그였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로보트닉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영화배우의 열연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죠. 이 영화의 후편 또한 내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 표정 변화가 풍부한 짐 캐리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C] 2018 Paramount Pictures Corporation and Sega of America, Inc.

■ 피카츄의 반전 매력을 현실 영화로! 「명탐정 피카츄」

포켓몬 시리즈 중 2019년에 발매한 『명탐정 피카츄』의 영화 버전입니다. 털이 부슬부슬한 영화 속 피카츄를 처음 보면, 그동안 알고 있던 반들반들한(?) 피카츄가 떠올라 어색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풍부한 표정 변화와 털털한 아저씨 목소리로 사람의 말을 하는 피카츄에게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흔히 '어린애가 보는 만화'라는 포켓몬의 원래 인상과는 달리, 실종된 아버지를 찾으며 진상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리듬 있게 짜여 있어 성인이라도 거부감 없이 내용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게임과는 다른 피카츄의 새로운 귀여움이 인상적

■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수차례 영화화된 시리즈. 「바이오하자드(레지던트 이블)」

(C) CONSTANTIN FILM VERLEIH GMBH

캡콤의 인기 게임 시리즈인 바이오하자드는 이미 6번이나 실사화된 장수 인기 시리즈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 파이널 챕터(2017)는 그 이름에 맞게 바이러스와 엄브렐라 사의 정체에 대한 엔딩을 관람객에게 제공해 주기도 했죠. 역동성 있는 액션, 격한 서바이벌 환경 묘사, 언데드와 싸우는 히로인 앨리스의 모습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시리즈에 인기에 힘입어, 2000년대에 개봉했던 기존 영화 내용을 2020년도의 취향에 맞게 재구성한 리부트 편까지 제작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