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11' 공개 이후 국내 출시일이 10월 25일로 확정됐다.
5G 단말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4세대인 LTE 단말로 나오는 '아이폰11'은 인덕션 디자인, 발칸포 디자인 등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미국과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G 통신이 가능한 '아이폰11'을 기대해온 국내 소비자들 중 일각에서는 5G 통신 모듈을 탑재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2'를 기다리겠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성능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같은 LTE 통신을 이용하는 '아이폰7' 또는 '아이폰8'을 사용하다 '아이폰12' 출시가 이루어지면 그 때 구매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특가 플랫폼 '모비톡'에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아이폰8' 256GB 모델을 대상으로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해 화제다.
인터넷 상에서 흔히 유통되는 ‘떡락’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한 가격인 10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워낙 저렴한 가격이 입소문을 타고 견적을 비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어플 이용에 일시적 지장을 받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모비톡' 관계자는 “과거 소비자들은 구매에 있어 신제품인지 아닌지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지불한 금액만큼 원하는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해졌다”며 “디자인 변화가 적고 5G 통신이 적용되지 않은 '아이폰11'에 대한 아쉬움이 기존에 없던 소비 패턴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3대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모비톡’ 어플과 ‘모비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길주 기자 (kg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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