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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5월31일]평균등락율 +1.56%…19개 종목 상승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여전했지만 국제 유가 및 주요 경제지표 호전 예상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5월3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6.27포인트(0.83%) 오른 1983.40으로, 코스닥은 6.39포인트 상승한 698.45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도 올랐다. 평균등락율 +1.56%로 지난 5월24일부터 30일까지 지속된 약세에서 벗어난 것.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 종목은 19개로 최근 보기드문 오름세를 보였다.

4% 넘는 강세를 보인 종목은 파티게임즈, 플레이위드, 네오위즈게임즈, 엠게임, 더블유게임즈 등 5개 넘었다. 하락 종목은 7개 이중 와이디온라인(-3.22%)를 제외한 6개가 -1% 내외의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중소형 및 모바일게임 전문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파티게임즈가 전일보다 5.97%(600원) 뛰어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650원이며 거래량은 약 19만3250주에 달했다. 투자동향에서는 외국인이 4만7620주를 순매수하며 전일 팔자에서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이 외 더블유게임즈와 선데이토즈가 각각 4.12%와 3.13% 상승했고 데비시스터즈 역시 2.45% 올랐다.

대장주 엔씨소프트(+0.63%)와 컴투스(-0.38%)는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두 종목은 전일 동반한 바있다.

[투자동향] 외국인, 19개 종목서 순매수…중소형주 적극 매집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를 보였다. 총 26개 종목 중 6개에서 순매도를 보였고 19개 종목에서는 매수 우위를 보인 것. 사자(buy) 물량도 컸다. 더블유게임즈(5만8245주), 파티게임즈(4만7620주), 바른손이앤에이(3만6926주), 엠게임(2만5131주), 웹젠(2만4016주), 게임빌(1만6587주), 위메이드(1만6012주) 등 6개 종목에서 1만주 이상씩을 사들인 것.

기관은 NHN엔터(2만8829주), 플레이위드(5만9730주), 컴투스(8717주) 등을 포함해 9개 종목을 순매수했다. 팔자에 나선 게임주는 8개로 넥슨지티(-1만8119주)을 제외하고 물량은 1만주를 넘지 않았다.

[특징주]네오위즈게임즈 4.46% ↑… 외국인·기관, 7거래일째 동반매수
네오위즈게임즈는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매수가 7거래일째 이어졌다. 5월31일 외국인은 9273주를 순매수, 11거래일째 '사자(BUY)' 행진을 펼친 것. 기관은 5만9730주를 순매수하며 7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일 NH투자증권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모바일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 효과와 신작 '탭소닉2' 출시로 인해 전체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간판 모바일 웹보드게임 '피망포커'가 매출순위 20위에서 4월에는 12위까지 상승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며 관련 게임의 매출 성장에 신작 게임 매출이 더해지면서 흑자 기조 유지가 충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등] 위메이드 2.70% ↑… 급락 하루만에 상승전환
위메이드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전일 -7.66%의 급락에서 5월 31일 +2.70%(700원) 상승한 것.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50% 이상 줄어든 14만7000주에 달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만6012주를 순매수, 6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2085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하락전환] 와이디온라인 3.22% ↓… 中 펀셀과 '프리스톤테일' 모발일화 계약 체결
와이디온라인은 전일보다 3.22%(230원) 내린 69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2.44%에서 하락전환된 것으로 거래량은 26만3634주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5월27일 신작 모바일게임 '천군:무한쟁탈전'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고 5월31일에는 중국 모바일게임 개발사 펀셀과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 IP(지적재산권)의 모바일게임화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리스톤테일'은 지난 2000년 초반 서비스 된 장수 온라인게임이며 펀셀은 2012년 설립된 모바일게임사로 미검, 헤븐, 여우비 등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