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이 여자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 운영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영역 확대에 나선다.
SOOP은 그동안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는 물론 국제대회와 유소년·아마추어 스포츠까지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중계해왔다. 올해는 여자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를 출범시키며 직접 구단 운영에도 나섰다.
구단 운영으로 SOOP이 선보일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경기 중계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선수들의 훈련과 일상, 경기 준비 과정 등 팬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모습까지 다룰 수 있게 됐다. SOOP은 이러한 소재를 라이브 방송과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 등으로 제작해 스포츠 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SOOP은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을 통해 경기 중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2026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는 SOOP 수퍼스의 고예림과 전새얀이 해설자로 나섰다. 두 선수는 현역 선수의 시각에서 경기 상황과 전술을 설명하고, 방송을 시청하는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시즌이 시작되면 활용할 수 있는 소재는 더욱 다양해진다. 경기와 훈련을 비롯해 선수 인터뷰와 비하인드, 팬 참여 콘텐츠 등 구단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플랫폼 콘텐츠로 연결할 수 있다.
SOOP이 구단 운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강점은 스트리머 생태계다.
SOOP에서는 스트리머가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스포츠 경기를 함께 보는 편파중계와 응원 방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배구 역시 국가대표 경기와 주요 대회를 중심으로 스트리머들의 편파중계가 이어져왔다.
SOOP은 이러한 스트리머 생태계를 수퍼스와 연결해 선수와 스트리머가 함께하는 방송, 경기 전후 라이브, 훈련 현장과 비하인드, 팬 참여 콘텐츠 등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배구 팬들은 선수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스트리머 방송을 즐기던 이용자들은 여자배구를 새롭게 접할 수 있다.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온 응원 문화가 프로배구 팬덤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SOOP은 구단 운영을 계기로 온라인 중심의 팬 소통을 오프라인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 3일 전남광주 SOOP 스타디움에서 열린 SOOP 수퍼스 창단식에서는 새 시즌 유니폼과 마스코트, 응원가 등이 공개됐다. 선수단은 팬들과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진행하며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창단식이 선수단과 팬들의 첫 공식 만남이었다면, 정규시즌 홈경기는 팬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는 공간이 된다. SOOP은 홈경기와 라이브 방송을 연계하고, 스트리머의 경기장 방문과 선수단 협업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SOOP 수퍼스는 오는 11일 여수 KOVO컵에서 첫 공식 경기를 치르며, 11월 5일에는 창단 첫 V리그 홈경기에 나선다. SOOP은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이 선수와 구단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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