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크라쿠프(Kraków)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발토로 게임즈(Baltoro Games)는 3월 20일, 자사의 신작 레이싱 게임 ‘모토 러시 리본(Moto Rush Reborn)’을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PC를 비롯해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모토 러시 리본’은 강력하게 개조된 오토바이를 타고 복잡한 도심 교통을 가르며 질주하는 하이퍼 스피드 레이싱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사고로 오토바이를 잃은 뒤, 폐차장에서 악마에 빙의된 엔진을 얻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대가로 엄청난 속도와 힘을 얻지만, 동시에 어둠에 잠식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게임은 네오 도쿄(Neo-Tokyo)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장애물과 교통 상황을 피해가며 자유를 되찾기 위한 질주를 이어가게 된다.
이번 작품은 2019년 출시돼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모토 러시 GT(Moto Rush GT)’의 간접 후속작이다. 전작의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과감해진 비주얼과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도입해 시리즈를 재해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빠른 템포의 레벨 디자인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윌리(wheelie)를 활용해 가속을 끌어올리고, 빽빽한 차량 사이를 피해가며 아슬아슬한 주행을 이어가야 한다. 또한 급변하는 트랙 환경 속에서 드리프트를 구사하고, 장애물을 간발의 차로 피하는 등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각 레벨에는 수집 요소와 도전 과제가 포함되어 있어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며, 매번 새로운 공략 방식을 탐색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주행 중 획득할 수 있는 ‘악마의 문양(Demonic Symbols)’은 게임의 핵심 수집 요소로, 이를 모으면 수작업으로 그려진 만화 스타일의 스토리 페이지가 해금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겪는 빙의의 진실과 세계관을 점차 밝혀나가게 된다.
각 스테이지에는 세 가지 도전 목표가 주어진다. 가장 빠른 기록으로 클리어하는 ‘기록 단축(Record Time)’, 충돌 없이 완주하는 ‘무파괴 주행(Zero Demolition)’, 차량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니어 미스(Near Misses)’ 등이 그것이다. 이를 모두 달성하면 더 높은 보상과 함께 추가 콘텐츠를 해금할 수 있다.
‘모토 러시 리본’은 총 45개의 수작업으로 제작된 레벨을 제공하며, 미래적인 도쿄를 배경으로 다양한 구역을 탐험할 수 있다. 발전소, 붕괴되는 터널,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쇼핑몰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진행할수록 난이도가 점차 상승해 플레이어의 한계를 시험한다. 숨겨진 수집 요소 역시 초반에는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정교한 주행 실력을 요구한다.
최대 시속 299km에 달하는 속도감과 역동적인 장애물 구성이 결합된 ‘모토 러시 리본’은 속도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레이싱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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