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게임즈(CI Games)가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를 통해 차세대 소울라이크 액션 RPG ‘로드 오브 더 폴른 II(Lords of the Fallen II)’의 첫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영상은 피와 폭력이 난무하는 전투 연출과 한층 진화한 액션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2026년 출시를 앞둔 기대작의 윤곽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록 밴드 고스트(Ghost)의 ‘It’s a Sin’ 커버곡과 함께, 뼈가 부서질 듯한 묵직한 타격감과 잔혹한 소울라이크 전투를 담아냈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세계는 ‘이중 세계(듀얼 렐름)’라는 시리즈 고유의 설정을 더욱 확장해, 인간의 영역과 죽음의 영역 ‘움브랄(Umbral)’을 넘나드는 어둡고 장엄한 분위기를 그려낸다.
‘로드 오브 더 폴른 II’는 전작으로부터 1,00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어둠의 신 아디어(Adyr)가 몰락한 이후에도 악신들의 위협이 이어지는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램프베어러(Lampbearer)’가 되어 멸망을 막기 위한 사투에 나선다. 이번 작품은 전반적으로 더 빠르고 잔혹한 전투를 지향하며, 신체 절단 시스템과 새로운 처형 액션을 도입해 전투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트레일러에서는 세 명의 강력한 보스도 처음 공개됐다. 금속 갑주로 무장한 채 사슬이 감긴 대검을 휘두르는 ‘하트루트 워든(Heartroot Warden)’, 룬이 새겨진 거울을 활용해 공중에서 습격하는 ‘코이드레스(Koydreth)’, 그리고 바람과 번개의 힘을 다루는 거대한 드래곤 ‘링가오 더 사워링 스톰(Lingao the Souring Storm)’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한층 다양해진 적 구성과 대형 보스 전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CI 게임즈는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협동(Co-op) 플레이와 선택적 PvP 멀티플레이도 지원해 도전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제임스 로우(James Lowe)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어 중심 철학에 따라 더 빠르고 잔혹해진 전투, 강화된 적 다양성, 그리고 한층 스펙터클한 보스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개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CI 게임즈는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로드 오브 더 폴른(2023)’의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인 버전 2.5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보스와 적 AI 전반을 재설계해 전투 템포와 공격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최상위 난도인 ‘베테랑 모드’를 추가해 숙련된 플레이어를 위한 극한의 도전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보스 무기에는 전용 시그니처 공격 애니메이션이 새롭게 적용됐다.
버전 2.5 업데이트는 6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된 70회 이상의 개선 작업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마렉 티민스키(Marek Tyminski) CEO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커뮤니티의 의견을 경청해 왔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그 비전을 완성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로드 오브 더 폴른 II’는 2026년, 플레이스테이션5, Xbox 시리즈 X|S, PC(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CI 게임즈는 향후 2026년 중 추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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