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락인컴퍼니’는 게임 개발사 ‘기어세컨드’와 ‘모바일 게임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 대응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모바일 게임 앱에 특화된 ‘해킹, 메모리 조작, 리패키징, 치트 툴 삽입, 루팅 환경 실행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락인컴퍼니의 통합 보안 서비스 ‘LIAPP(리앱)’을 통해 기어세컨드가 서비스 및 개발하는 게임의 운영 안정성과 사용자 신뢰성 확보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LIAPP(리앱)은 ‘게임 앱 실행 시점부터 런타임까지의 다양한 공격 벡터를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하는 고성능 보안 모듈’을 제공하며, 별도의 소스 수정 없이 바이너리 단위로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No-Code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앱 위·변조 및 디컴파일 탐지 ▲디버깅 방지 ▲루팅 탐지 ▲실시간 메모리 보호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 ▲개인정보 암호화 저장 등이 있으며, CI/CD 환경 내 자동화 적용 지원 등 게임 개발 및 운영의 보안 유지에 최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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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IAPP(리앱)은 ‘앱 재배포 없이 보안 정책을 원격으로 수정할 수 있는 정책 제어 기능’을 제공해, 게임 운영 중 발생하는 보안 위협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는 대규모 유저 기반을 보유하거나 빠른 업데이트 주기를 요구하는 게임 서비스에 특히 유용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어세컨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을 포함하여,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LIAPP(리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게임 앱의 클라이언트 보안 내재화, 비인가 접근 차단, 게임 밸런스 보호, 공정한 플레이 환경 유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락인컴퍼니 최명규 대표는 “모바일 게임은 사용자 단말기 환경에 설치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보안의 취약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LIAPP(리앱)은 복잡한 보안 설정 없이도 다양한 해킹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게임 보안에 있어 높은 ROI(투자 대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어세컨드 김민상 대표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유저 신뢰 확보는 곧 게임의 생명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락인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을 코드 수준이 아닌 시스템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게임 해킹 탐지 데이터 분석 협력,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보안 정책 공동 설계 등 ‘지속 가능한 기술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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