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인디 게임 개발사 패닉 아케이드(Panik Arcade)와 배급사 퍼처 프렌즈 게임즈(Future Friends Games)는 슬롯머신 공포 로그라이크 게임 '클로버핏(CloverPit)'을 9월 4일 스팀을 통해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클로버핏은 '발라트로'와 '벅샷 룰렛'을 결합한 형태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녹슨 감옥에 갇혀 슬롯머신과 ATM만으로 매 라운드 끝에 빚을 갚아나가야 한다. 플레이어는 슬롯머신을 조작해 추가 코인을 획득하고 다양한 상품과 부적으로 확률을 조작할 수 있다.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는 △매 라운드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로그라이크 시스템 △메타 진행과 여러 엔딩 △150개 이상의 아이템과 시너지 효과 △중독과 탈출을 다룬 스토리 등이 있다.
게임은 발표 이후 스팀에서 40만 건 이상의 찜 목록 추가를 기록했다. 데모 버전은 5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스팀 찜 목록 상위 100위 안에 진입했다.
개발자는 "클로버핏은 슬롯머신 시뮬레이터가 아니며, 깨뜨리고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다"라며 "개발진은 도박을 좋아하지 않으며, 그것이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클로버핏은 권장소비자가 11,000원에 판매 예정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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