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 온라인 RPG ‘메이플스토리’가 6월 19일 신규 직업 ‘렌’ 추가와 함께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가 6월 20일 공개한 6월 19일자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점유율 25%를 기록하며 RPG 장르 1위, 전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는 ‘메이플스토리’가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2년 동안 기록한 수치 중 가장 높은 PC방 점유율로, 2023년 서비스 20주년 당시 최고 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다.
이번 성과는 ‘메이플스토리’의 2025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중 첫 번째 콘텐츠인 신규 직업 ‘렌’의 추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및 편의성 개선이 맞물리며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넥슨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7일, 넥슨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유저 행사 ‘어셈블(ASSEMBLE)’ 여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025년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 계획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현장 및 CGV 생중계 상영관에는 약 1만 명의 유저가 직접 참여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다시보기 영상은 11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넥슨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업데이트 첫날부터 많은 용사님께서 ‘메이플스토리’를 찾아주신 데 매우 기쁘고 감사드리는 마음이다”라며, “이번 여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남은 업데이트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20년이 넘는 장기 서비스 기간 동안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소통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RPG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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