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아틀라스의 비밀(Secrets of the Atlas)’의 상세 정보가 지난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오는 14일,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왜곡된 기억에 갇힌 ‘자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 신규 엔드게임 스토리 및 시스템 추가
이번 엔드게임 스토리는 왜곡된 기억에 갇힌 ‘자나’를 구출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아틀라스 지역 곳곳에 ‘기억의 실낱’이 실체를 얻어 생긴 균열을 발견, 이와 연결된 포탈을 열고 기억 지도에 들어갈 수 있다.
‘기억의 실낱’을 따라가면 ‘자나’의 기억에 직접 영향을 받은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해당 몬스터에는 '기억 꽃잎'이 깃들어 있어 처치 시 힘을 흡수해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도의 보스들을 처치하면 ‘제단’이 등장하며 이후 지도에 속성을 부여하고, 더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며 좋은 옵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연결된 실의 마지막 지도에서 ‘자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던 강력한 보스를 무찌르고, 최종 보스로 가는 지도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최종 보스는 ‘불안의 화신’, ‘방치의 화신’, ‘두려움의 화신’ 3종이며, 해당 보스들을 공략해 새로운 고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고유 아이템은 별의 힘을 이용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별을 부르는 자(Starcaller)’, 무작위 점술 카드를 1장 뽑아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예언자의 포도주’ 플라스크 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신규 시스템 ‘기억 가닥(Memory Strands)’도 도입한다. 기억 지도에서는 ‘기억 가닥’을 지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억 가닥'이 많을 수록 아이템 성능이 좋아진다. 또한 '추모의 오브', '해결의 오브' 등 '기억 가닥'과 관련한 신규 화폐와 아틀라스 패시브 스킬트리도 추가해 성장의 재미를 더한다.
■ 고용하거나 아이템을 빼앗거나! 신규 리그 콘텐츠 ‘트라투스의 용병’ 추가
신규 엔드게임 스토리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콘텐츠 '트라투스의 용병'도 선보인다.
신규 리그 ‘트라투스의 용병’에서는 각 지역을 탐험하며 다양한 용병을 모집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투를 통해 용병을 고용하거나 이들의 장비 중 하나를 취득할 수 있다. 용병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용병의 특성에 따라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용병의 아이템을 변경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직전 리그 '칼구르의 정착자들'은 코어(고정) 콘텐츠로 편입된다.
'칼구르의 정착자들' 리그는 지난해 공개된 후 동시 접속자 수 약 23만 명을 견인하고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도 일부 시스템을 차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코어 편입을 통해 주요 지역이었던 킹스마치에서 할 수 있었던 패시브 초기화, 골드 겜블 등을 일반 N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한다.
그 외에도 배신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개편하고, 편의성 개선을 진행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신규 리그 ‘아틀라스의 비밀’은 오는 6월 14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등록순 최신순 댓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