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리셔 및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 2023(TGS)에 B2B · B2C 부스를 마련해 참가, 의미있는 성과들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크는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앤빌 ▲칼파 ▲ALT F4 ▲블랙 위치크래프트 ▲프로젝트 타키온으로 라인업을 구성, 화려한 녹색 네온의 B2C 부스를 꾸려 글로벌 게이머들을 맞이했다. 계열사 ‘아쿠아플러스’도 하이크 부스 내에 창립 30주년 특별 전시관을 구성하고 '칭송받는자 -모노크롬 뫼비우스' 시연을 진행했다. 하이크 B2C 부스를 방문한 각국의 게이머들은 전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하게 준비된 TGS 한정판 굿즈들을 제공받았다.
하이크는 내부 게임 개발부서 '아스페이스 코네'의 ‘코네루-디멘션 걸(DIMENSION GIRL)’을 이번 TGS에서 최초 공개했다. ‘디멘션 걸’은 경쾌한 BGM과 함께 다양한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하츠메'가 앤빌과 ALT F4, 프로젝트 타키온의 시연을 진행한 스페셜 방송 이벤트도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이크의 B2B 부스에서는 게임, 애니메이션, 그래픽, 음반 등 하이크가 수행하는 여러 사업들의 본격적인 전개를 위해 글로벌 게임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다수 진행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네오위즈의 ‘P의거짓’, 프롬소프트의 ‘아머드코어6’, ‘엘든링’ 등 화려한 협업 레퍼런스를 보유한 계열 사업부 ‘사루가쿠쵸’가 크게 주목받았다. ‘사루가쿠쵸’는 세밀한 FQA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콘텐츠 튜닝’을 수행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하이크 코리아 지사장 이정훈 이사는 “하이크 부스에 전시된 한국 개발사의 인디 레벨 게임들이 생각 이상으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게임들을 적극 발굴, 개발해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콘텐츠 튜닝 전문조직 ‘사루가쿠쵸’를 포함, 애니메이션, 음반, 그래픽 등 B2B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계열사들이 하이크에 포진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게 되어 의미가 깊었다”고 덧붙였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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