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의 리그오브레전드 팀(이하 롤팀)이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LG U+)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면서 디지털 트렌드의 주축이 된 MZ 세대와 보다 활발하게 소통하며 양사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젠지 롤팀 선수단을 활용한 캐릭터 및 굿즈 마케팅, 유니폼 로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젠지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단은 물론 젠지 롤팀 선수와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함께 참여해 사옥 투어, 게임 체험 등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사 관계자는 두 업계의 시너지를 통한 전략적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이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CEO는 “LG유플러스의 첫 이스포츠 파트너로서 통신 업계에도 젠지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이스포츠의 미래를 선도하는 젠지가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팬들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 부문장(부사장)은 "1020 팬덤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젠지와 손잡고 LG유플러스의 고객경혐혁신 활동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젠지가 앞으로 달성할 위대한 업적을 응원하며 양사의 널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시즌 연속 LCK 최강 팀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젠지 롤 팀은 오는 6월 9일 2023 서머 스플릿 첫 경기를 펼치며 왕좌를 지키기 위한 목표를 다질 예정이다.
두진욱 기자 (dju@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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