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의 2023년 첫 확장팩인 ‘전설노래자랑(Festival of Legends)’ 출시에 맞춰 새로운 정규력인 늑대의 해(Year of the Wolf)의 막이 오른다.
4월 늑대의 해가 시작되면 핵심 세트(Core Set) 업데이트와 함께 불모의 땅(Forged in the Barrens), 스톰윈드(United in Stormwind) 및 알터랙 계곡(Fractured in Alterac Valley) 확장팩들이 야생으로 편입된다. 앞으로의 정규전은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Voyage to the Sunken City),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Murder at Castle Nathria), 리치 왕의 진군(March of the Lich King) 및 전설노래자랑 확장팩에 업데이트된 핵심 세트가 더해져 구성된다.
이 외에도, 플레이어들의 정규전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다양한 변화가 찾아온다. 우선, 스톰윈드를 통해 처음 도입되었던 ‘교환성(Tradeable)’ 키워드가 이제 상시 키워드로 자리잡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스톰윈드 및 알터랙 계곡에만 존재하는 교환성 카드 가운데 일부가 핵심 세트로 포함되며, 교환성 키워드가 적용된 새로운 카드들도 늑대의 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히 도입된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The Boomsday Project) 확장팩 속 일부 기계 카드에 적용된 바 있는 ‘합체(Magnetic)’ 키워드도 일시적으로 돌아온다. 합체 능력이 있는 기계 카드는 정상적으로 낼 수도 있지만, 게임판에 내려진 다른 기계 카드 왼쪽에 내서 두 카드를 융합시킬 수도 있으며, 이 경우 해당 카드에 능력치, 효과, 강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합체는 핵심 세트에 임시로 추가, 이번 업데이트 이후 변경될 수 있다.
사제 직업도 신규 키워드인 ‘초과 치유(Overheal)’와 함께 다시 조정된다. 초과 치유는, 피해를 입히거나 방어도를 높이는 다른 직업의 기본 능력에 비해 사제 직업 능력의 기반인 치유가 강력하다는 인상이 덜하다는 점을 감안, 치유의 유연성과 보상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초과 치유 능력이 있는 카드는 최대 생명력을 초과하여 치유될 때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며, 도적 직업의 연계처럼 새로운 상시 직업 키워드로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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