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카’의 해외 마케팅 담당자는 “중국 게임으로 ‘나라카’가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배틀로얄 장르, 무협 스토리, 화려한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 등 게임의 품질도 좋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지화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나라카’는 중세 동양풍의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무협 액션 게임으로 게임 내에 텍스트를 단순히 외국어로 번역만 하면 해외 게이머들이 게임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게임의 즐거움을 100%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해외 유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양권에서는 무협의 느낌이 들지 않도록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 한국에서 만나본 ‘나라카’
지난 1월 첫 대회를 개최했던 ‘나라카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대표팀 'KRT'가 결승전에 진출할 정도로 많은 국가 중에서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나라카’의 한국 현지화를 총괄했던 ‘라티스글로벌’은 CBT 버전에 들어갈 번역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신규 모드와 캐릭터가 추가되는 업데이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라티스글로벌’의 한국 현지화 총괄은 “’나라카’는 무협 액션으로 아이템이나 스킬 관련 설명에 고문(古文)이 종종 등장하여 한자 하나하나가 내포하고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아이템의 이미지를 참고하여 설명과 맞을 수 있도록 번역하되, 내용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서 한국 게이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화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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