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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바일 혁명의 시작, 레볼루션 개발팀입니다.

지난 개발자노트 16화를 통해 공유 드린 2차 전직 클래스 밸런스 개선 내용이

1월 4일 업데이트에 적용되면서 많은 용사님들께서 의견을 주셨습니다.

진행되었던 밸런스 개선 작업이 ‘끝’이 아닌 ‘균형을 맞추어가는 과정’이었기에,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용사님들도 많이 계셨고,

다른 클래스의 밸런스 개선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용사님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오늘은 현재 준비 중인 2차 전직 클래스 밸런스 추가 개선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 탱커 계열 클래스 공통

그 동안 탱커 클래스 용사님들께서 공통적으로 많은 의견을 주셨던 부분은 바로 

‘성장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탱커와 딜러, 그리고 힐러 각 클래스의 역할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지만, 
그로 인해 탱커 클래스가 딜러 클래스에 비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속도가 느려

성장에서의 격차가 많이 벌어지던 부분 또한 존재하였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탱커 클래스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얼티밋 헤이트를 개선하여 

몬스터에게 가하는 대미지를 상향시킬 예정입니다.

얼티밋 헤이트의 개선으로, 탱커 클래스 용사님들께서 지금보다 빠른 성장을 체감하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지타리우스는 2차 전직 후 ‘데드아이 스탠스’라는 패시브 스킬을 통해

이동속도가 저하된 상태의 적과 출혈 상태인 적에게 더 큰 대미지와 피해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고 효율의 피해량을 입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가 쉽지 않아, 
데드 아이 스탠스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1차 전직 스킬인 ‘애로우레인’을 통한 최초 타격 시 출혈 디버프를 추가함으로써,
데드 아이 스탠스와 연계하여 좀 더 적에게 강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합니다.

버서커는 스킬을 시전하여 광폭화 상태가 되는 과정에서 시전 시간이 길어, 
실제 효과는 좋으나 PVP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스킬 시전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보다 빠른 버프 효과 획득과 함께, 
적을 공격할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 예정입니다.

밸런스 라이프는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 스킬과 파티원을 피해로부터 방어하는 보호막이 함께 구성된 스킬이나,
용사님들의 성장에 따라 전반적인 전투력 및 공격력이 상승하면서 보호막의 효과를 크게 체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밸런스 라이프 사용 시의 보호막 수치를 상향시킴으로써 파티원들이 피해로부터 좀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카디날의 강점인 한방 힐을 통한 즉시 회복을 보완하는 스킬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스킬 쿨타임 단축으로 지금보다 스킬을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장에서 파티원 보호가 더욱 용이하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어드벤처러는 은신을 통해, 

조작의 난이도는 높지만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하는 전투를 벌이는 암살형 클래스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도망가는 적이나 움직이는 적을 추적하는 상황에서는 은신을 100% 활용하기 어려워,

PVP에서는 다소 위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PVP시 근접 공격이 좀 더 용이하도록 쉐도우 하이드를 사용했을 때, 

일반공격 사거리가 상향되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공격속도 증가 효과 또한 추가하여,

은신 상태에서의 공격 명중률을 높일 수 있는 스킬로 개선하려 합니다.

에바스 그레이스의 경우, 적들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지대를 생성하는 스킬이나
지대의 범위가 넓지 않고 디버프 효과도 크게 체감되지 않아 효용성이 낮은 스킬이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없던 기절 효과 및 피격자 이동속도 저하 효과를 추가하여, 
탱커로서 적을 묶어두는 역할로도 혹은 상태이상에 걸린 적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역할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려 합니다.

이지스 스탠스 역시 탱커로서의 효율을 크게 보이는 스킬이 아니었기 때문에 쿨타임을 단축시킴으로써 
피해 면역 및 상태 이상 면역 환경을 좀 더 자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공격속도 증가 효과도 함께 추가함으로써, 
이전에는 스킬 레벨을 올려도 효과를 크게 체감하기 어려운 스킬이었으나, 
개선 후에는 탱킹뿐만이 아니라 기존 쿨타임 감소 추가 효과와 연계하여

딜링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뱀피릭 터치는 적들에게 피해를 입힌 피해량에 비례하여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스킬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몬스터에게 피해를 입히는 PVE에 비해 PVP에서의 효용성이 낮아, 

힐러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하다는 용사님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기존 피해량 비례 체력 회복량 수치는 일부 감소시키되, 

대신 마법 공격력에 비례해서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효과를 추가함으로써

PVP에서도 충분히 파티원들의 생존을 돕는 회복형 스킬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실리엔 프로텍션은 사용 후 죽음에 달하는 피해를 받지 않는 이상

효과를 크게 체감하기 어려운 스킬이었습니다. 

따라서 공격형 힐러라는 실리엔 세인트의 컨셉에 맞도록, 

실리엔 프로텍션 사용 시 즉시 파티원 전체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추가함으로써 
파티원들의 생존에 도움을 주거나 파티원들을 강해지도록 만들어 전황에서의 활용도를 늘리고자 합니다.

실리엔 템플러는 지난 업데이트 때 2차 전직 스킬 밸런스를 개선한 바 있으나,

용사님들께서 효과를 체감하기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번 밸런스 개편에서는 피격된 대상의 HP를 흡수하면서 상대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스킬인

'라이프 리치'에 이동속도 감소 효과를 추가함으로써 방어력이 감소된 적을 묶어두어,

PVP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킬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이뮨 디레인지먼트는 군중 제어기 면역과 회피를 통해 적들의 공격을 무시하고 전장을 휩쓸 수 있는 스킬로 기획하였습니다만,

회피 수치가 충분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회피 수치를 상향하고 스킬을 좀 더 자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쿨타임을 단축하여 현재보다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합니다.

댄스 오브 어설트의 경우, 체력이 높지 않은 적에게 대미지를 입혀 전황을 역전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나

스킬 발동 조건이 까다로워 조건 자체를 만족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현재보다 높은 체력의 적을 타격 시에 패시브 효과가 발동할 수 있도록 발동 조건을 수정하고,

발동확률 자체를 상향하여 스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황을 지금보다 많이 만드실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 드워프

마스터 세이지의 경우, 다른 힐러 클래스에 비해 체력 회복 스킬 효과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슈퍼 바이탈리티의 최대 체력 증가량 수치를 상향하고, 체력 회복 역시 해당 수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파티원의 생존에 조금 더 도움을 줄 수 있는스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쿨타임은 일부 증가시키더라도 회복량 자체를 상향시켜 현재보다 높은 만족도를 가질 수 있는 스킬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파이널 시크릿은 스킬을 시전하여 극강 상태가 되는 과정에서 시전 시간이 길어,

실제로 PVP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버프 효과를 조금 더 빠르게 누리고, 

적을 공격할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스킬 시전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워 스미스는 지난 업데이트 시 스킬 밸런스 개선이 되었으나, 

오히려 개선 이후에 트랩 개수가 줄어들어 활용하기 더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존 일정 시간이 흐른 후 트랩이 폭발하던 것을 적이 트랩을 밟을 경우 폭발하는 형태로 개선하였으나,

지속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전장에서 활용하기 까다로웠습니다.

따라서, 부비 트랩의 트랩 개수 및 지속 시간을 증가시킴으로써 

적에게서 자신을 보호하면서 현재보다 트랩 공격을 적중시키기 쉽도록 개선하려 합니다.

트랩 설치 방향도 밸런스 개선 전인 전방이었을 때가 오히려 거리를 적과의 거리를 벌리며

활용하기 유용했다는 용사님들의 의견에 따라, 기존처럼 시전자의 전방에 트랩을 설치할 수 있도록 수정 예정입니다.

다만, 기존보다는 좀 더 넓은 사거리로 설치할 수 있도록 추가 수정하여

조금 더 활용도 높은 트랩다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개선하려 합니다.

지속적으로 용사님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면밀한 테스트를 통해 밸런스 개선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번 개발자노트에서 미처 공유드리지는 못했지만, 현재 다른 클래스들의 밸런스 개선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용사님들께서 가장 많이 의견을 주고 계신 스톰 스크리머 (스펠 하울러) 와 고스트 헌터 (어비스 워커)의 소환수 개선은 물론, 

다른 클래스들의 밸런스 개선도 준비 중에 있으니, 조금 더 많은 용사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밸런스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고견 및 격려와 질책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