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여름 해변 2탄으로 수영복을 입은 신규 파이터 ‘여름 해변의 K'’와 ‘여름 해변의 앙헬’이 등장했다. 둘 다 비밀 조직 네스츠의 개조인간으로 알려져 있는 파이터인데 K'는 킹오파시리즈 99시리즈부터 등장한 두번째 주인공으로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에서는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게 됐다.
● 리그전에서 주목받는 여름 해변의 앙헬
앙헬은 흔하지 않은 적속성 방어형 파이터로 리그전 방어덱에서 사용할만 하다. 1스킬에 슈퍼아머 효과가 내재되었고, 3스킬에는 기절 효과가 추가되어 잡기형 파이터 치고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잡기가 주 공격이므로 각성 야시로와 비슷한 처지에 놓일 확률이 크다.
그리고 앙헬은 적을 공격할때 마다 상대에게 중독을 거는데 상대가 거의 중독에서 벗어나질 못한다고 보면 된다. 차후 중독 스킬 관련 파이터가 등장한다면 찰떡 궁합을 놀려볼만 하다.
수영복 앙헬은 방어형답게 높은 체력과 방어력이 장점이다. 게다가 코어 효과로 적을 공격할때마다 방어력을 상승시키고, 액티브 스킬 적중 시 방어력의 일정 수치만큼 공격력이 증가하므로 방어형 파이터들의 고질적으로 부족한 공격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 게닛츠가 없다면 노려야 할 수영복 K'
수영복 K'는 녹속성 공격형 파이터로 깔끔한 스킬연계가 장점이다. 페스타 파이터인 ‘게닛츠’보다는 성능이 아래일지 모르나, 쓸만한 공격형 녹속성 파이터가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리더 스킬도 녹속성 대표 주자인 ‘95유리’보다 약간 아래지만 전투 능력은 월등히 높아 인기가 많다.
‘수영복 케이’는 15 콤보 이상 시 치명타 피해량이 35% 증가하므로 콤보 유지에 신경 써줘야한다. 그리고 ‘수영복 쿨라’를 스트라이커로 편성하면 피격 시 모든 공격을 방어해주는 보호막을 1초 동안 걸어주기 때문에 생존력이 매우 높아진다.
수영복 케이는 ‘내로우 스파이크 EX’가 적중하면 5초 동안 공격력이 14% 증가하기 때문에 15콤보 이상 시 발동하는 치명타 피해량 증가 상태에서순간적인 폭딜을 기대할 수 있다. 적합한 배틀 카드로는 치명타 확률과 타격형 스킬 치명타도 함께 올려주는 ‘번개의 귀공자’시리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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