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그대로의 도시. 도시라고 하기엔 너무 광활하다.
인과율의 오류로 본래의 수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은 자들이 다시 태어나기 위해 대기하는 도시이다.
완전한 영혼도 아니고, 완전한 생물도 아닌 어중간한 모습. 보통 손발, 머리카락의 일부가 투명하게 비친다.
시공의 경계가 무너진 이후, 도시의 대부분이 인간계로 휩쓸려 나갔다.
덕분에 죽은 사람들이 멀쩡하게 인간계를 활보하고 다니는 사태가 발생, 이러한 사람들을 ‘리빙데드’라고 불렀다.
이 ‘리빙데드’들은 인간계에 그대로 눌러앉은 ‘정착형’과, 다시 죽은 자들의 도시로 돌아가려는 ‘회귀형’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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