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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마블 사업총괄 대표 권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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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아끼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금번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포함한 여러 미숙한 운영과 허술한 공지로 인하여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회사를 대표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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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주셨던 많은 질책들에 대하여, 제가 확인한 부분을 설명해 드리고

향후 진행하고자 하는 후속 조치를 말씀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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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타트 대시 캠페인이 중단된 것과 관련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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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국내 서비스는 다른 국가에 비하여 약 2년 이상 늦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 국내 서비스 개시 당시의 담당 임원과 사업부는 늦게 시작된 서비스를

신속하게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스타트 대시 캠페인 대상을 다른 국가에서의 서비스와

다르게 적용하였던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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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당 임원의 사임으로 인하여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운영 조직이 현 담당 본부장에게

인수인계되는 과정에서, 담당 본부장은 종전에 진행되었던 캠페인의 취지와 디테일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하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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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담당 본부장은 금년 1월의 스타트 대시 캠페인과 관련하여 이슈가 있다는 내용을

접하고 즉시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중단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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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은 고객 여러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 진행과 중단에

매우 신중하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상의 없이 성급하게 캠페인을 중단함으로 인해

현재의 논란을 자초한 점에 대하여 회사의 대표로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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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인사 조치를 포함한 전면적 쇄신을 통하여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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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국내 서비스와 다른 국가 서비스 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지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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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국내 서비스는 다른 국가에 비하여 약 2년 이상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벤트의 내용에 따라서는 다른 국가에서의 이벤트를 국내에서 전적으로

동일하게 진행하기에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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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내용들로 인하여 고객 여러분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는 점을

근본적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고 그러한 맥락에서 스타트 대시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기획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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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를 통하여 저희의 생각이 고객 여러분들께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하여 보다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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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이벤트를 포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고객 여러분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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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회사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익명의 게시글에 대하여 해당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신하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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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고객을 대함에 있어서 한마디의 말과 한 줄의 글도 조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어야 했는데, 오히려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글을 통하여

고객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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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전에 임직원들을 충분히 교육하지 못한 저희의 실수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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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린 내용들 외에, 고객 여러분들께서 직접적으로 회사와 소통하기 위하여

차량을 이용하여 메시지를 전해 주시고자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응대가 적절하였는지 등에 관하여 소중한 지적들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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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질책들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님들의 의견을 듣고 상세한 설명을 드리기 위하여

고객 여러분들과의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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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닌, 재발 방지 대책을 포함하여 고객 여러분들의 요청사항에 대한

회사의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간담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고,

금번 사태에 대한 인사 조치 및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서비스 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재편이 완료되는

2월 1주 차에 간담회(2월 내 진행)의 상세내용을 공지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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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로 인하여 고객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와서 재발 방지에 대한 어떠한 말씀을 드리더라도 고객 여러분들의 마음에

미치지 못할 수 있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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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번에 보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저희 임직원 모두 마음에 새기고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