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최강의 혈맹을 뽑는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LRT' 예선전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최소 6인 이상이 오프라인 현장에 참여하고 나머지 24명의 혈맹원이 온라인으로 합류하여 30대 30의 요새전으로 펼쳐졌다. 경기는 토너먼트 01이라는 별도의 서버에서 진행되어 예상치 못한 변수로 경기가 중단되는 것을 예방하는 모습이었다.
경기는 기본적으로 서버별 4개의 혈맹이 참여하여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3개 이하의 혈맹이 참여한 경우는 모두가 대결하는 풀리그 단판 방식이 적용되었다. 우승한 12개 혈맹은 각 서버를 대표하여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첫날 오전조에는 캐릭터 복사 문제로 경기가 지연됨에 따라 유저들이 불만을 호소하였으나 혈맹 대표자와 게임 관계자 간의 테이블 대화를 통해 해결되었다.
이번 토너먼트 대회에는 “아재들의 게임”이라는 편견을 깨고 미모의 여성 참가자들이 다수 참여하여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조작이 간편하고 전투가 어렵지 않아 여성층의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 입구의 판넬이 ‘LRT’ 대회 준비 중임을 알려준다.
▲ 배터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좌석별로 준비된 멀티탭.
▲ 바닥을 개의치 않고 둘러앉아 단합력을 보여주는 혈맹들.
▲ 많은 여성 혈맹원들이 대회장을 빛내주었다(기란08 ‘NuGeneration’).
▲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참가자들의 모습(기란09 ‘능지처참’).
▲ 큰 화면만큼 더 크게 느껴지는 성물 각인의 순간! (크루마07 ‘지킴이’).
▲ 본선에는 갤럭시S8과 Dex로 진행되며 자신의 휴대폰은 사용할 수 없다.
▲ 예선전에 승리한 혈맹은 본선 사용기기인 Dex를 체험할 수 있었다.
▲ 좋은 경기력으로 본선에 진출한 윈다우드06의 ‘데몬’ 혈맹.
▲ 기란08의 ‘NuGeneration’ 혈맹, 전투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경기 결과는 경기장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했다.
▲ 현재 확정된 리니지2 레볼루션 본선 진출 혈맹 명단.
예선전에는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여 경기를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선은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고 갤럭시 S8과 Dex로 진행되며 진출자들에 한하여 Dex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글루디오10의 ‘벤허’, 그레시아03의 ‘사신’, 오렌01의 ‘신화’, 하딘04의 ‘리더’, 크루마07의 ‘지킴이’, 바츠06의 ‘젠틀’, 윈다우드06의 ‘데몬’, 기란08의 ‘NuGeneration’, 아덴03의 ‘엔틱’, 켄라우헬06의 ‘전투’, 데포로쥬07의 ‘VVIP’, 디온07의 ‘나인’ 혈맹이다. 최강의 혈맹을 결정짓는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LRT’의 본선 첫 경기는 오는 6월 18일 (일)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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