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작: 절대쌍교
고룡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절대쌍교의 주인공. 부친 ‘강풍’이 이화궁주 요월에게 살해당 탓에 태어나자마자 악인들의 손에 키워졌다.
강소어를 키워준 악인들은 그를 ‘최고의 악인’으로 만들고자 했는데, 이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잔머리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인물이 되었다. 그가 살았던 악인곡이라는 장소부터가 온갖 악당들이 활개치던 곳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무공 실력도 결코 낮지 않다. 다만, 악당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무공을 익혔기에, 재주는 많은 대신 최고 수준에 도달한 무공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 이유로 작중에서는 무공 실력보다는 지략과 입담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오대고수의 무공을 익힌 다음부터는 강소어도 상당한 고수의 반열에 들게 되지만 잔머리를 결코 버리지는 않는다. 결정적으로 요월과의 결투에서도 이 잔머리(여성의 눈앞에서 자신의 바지를 내린다던가) 덕분에 이길 수 있었으니…….
장난기 많은 성격이지만, 악의가 없기에 친분관계는 매우 넓은 편. 여자관계도 꽤나 복잡한 모양이다.
- 전기: 정의로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때때로 짓궂은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악당의 소굴에서 자랐지만, 상냥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 능력: 중독,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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