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의 많은 혈맹이 기다렸던 대규모 공성전이 곧 다가온다. 지난 1월 6일 열린 첫 대규모 PVP ‘요새전’을 시작으로 ‘혈맹 전쟁’, ‘난투장’ 등의 소규모 필드 전투가 진행되었지만 이번에 업데이트될 공성전은 총 4개의 혈맹이 참여하는 역대급 전투 인원으로 많은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니지 시리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공성전 콘텐츠를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리니지2 레볼루션 최강 혈맹을 가리는 전투! 공성전
공성전은 입찰에 성공한 4개의 혈맹이 경쟁을 펼치는 대규모 전투로서 성을 차지한 승리 혈맹은 공식적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최강 혈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최고의 명예와 함께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공성전은 공개된 내용에 따라 글루디오성과 디온성 두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공성전이 펼쳐지는 곳은 글루디오성과 디온성이다.
공성전 입찰은 매주 토요일 00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된다. 입찰 종료 1분 전에 입찰이 들어오면 입찰 종료 시간이 3분 연장되는데 최대 21시 30분까지 10회 연장할 수 있으며 그동안의 입찰은 연장 횟수와 관계없이 1회만 가능하다.
입찰에 성공한 혈맹의 공성전은 매주 일요일 21시 30분부터 22시까지 30분간 진행되며 입장은 전투가 시작되기 10분 전인 일요일 21시 20분부터 가능하다. 이때 성문은 공격할 수 없으며 전장에 합류하는 순간 기존의 가입했던 파티는 자동으로 해제된다. 나가기 버튼으로 언제든지 전장 밖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재입장 시 부활 위치로 입장하게 된다.
▲ 공성전의 입찰은 요새전과 다르게 토요일에 진행된다.
■ 고도의 정치 플레이와 눈치 싸움으로 성을 차지하라!
힘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요새전과 다르게 공성전의 전투 규칙은 매우 독특하며 승리하려면 정치 플레이가 필수적이다. 1대1로 진행되는 요새전과 다르게 공성전은 공성 혈맹 3팀 vs 수성 혈맹 1팀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숫자만 보면 공성 혈맹 3팀이 유리해 보이지만 Free for All의 자유 전투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공성 혈맹팀끼리도 서로 공격이 가능하다.
▲ 3 vs 1의 싸움 같아 보이지만 1 vs 1 vs 1 vs 1의 싸움이다.
즉, 성을 공격하는 세 팀도 서로가 적이므로 정치가 필수적이다. 여기에서 파생하는 혈맹 군주 간의 거래, 동맹 플레이가 많은 변수를 일으키는 데 동맹을 맺었다면 공성 전투 중에 서로 공격하지 않는 큰 이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의 기본인 힘도 힘이지만 지략과 정치까지 필요한 것이 공성전이다.
■ 빠른 성을 점령하기 위한 필수 공성전 공략! 설치물 정보를 확인하자
요새전과 마찬가지로 공성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단이 정해진 지역에 존재하며 수성을 위한 방어탑 또한 존재한다. 공성 혈맹은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성물 각인에 성공하면 성을 점령할 수 있고 수성 혈맹은 30분 동안 성물 방어에 성공하거나 공성 혈맹의 모든 공성 진지를 파괴하면 승리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 공성전 설치물 정보.
수성 혈맹은 공성 상점을 통해 월요일 00시부터 일요일 21시까지 성 구조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공성 혈맹과 동맹 교섭에 실패했다면 설치물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한 방어의 이점을 높이는 것이 좋다.
▲ 수적으로 불리한 수성팀이지만 동맹과 이간계 등을 사용하여 30분을 버텨내면 성을 지킬 수 있다.
■ 치열한 접전 끝에 획득한 공성전 보상은? 성의 세금과 버프!
힘들게 점령에 성공한 혈맹에는 값진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성 점령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것뿐 아니라 거래소 거래량에 비례하여 각 성의 징수량에 따른 세금보상으로 다이아 상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성의 세금 보상’은 일요일 00시부터 토요일 23시 59분까지의 거래량이 계산되어 일요일 00시에 성주 혈맹의 혈맹 창고로 자동 지급된다. 추가로 혈맹 창고는 군주만 관리할 수 있으며, 군주의 포상으로 혈맹원에게 분배할 수 있다.
▲ 공성전 참여 보상인 아데나, 경험치, 피의 증거는 승패와 관계없이 수령할 수 있다.
▲ 성을 점령한 최고의 혈맹에 주어지는 혜택 3가지!
요새전과 마찬가지로 성을 점령하면 각 혈맹을 고유의 버프를 누릴 수 있는 데 버프는 성의 소유권을 잃기 전까지 항시 적용되어 있다. 효과는 글로벌 버프(모든 월드 적용)와 로컬 버프(성이 속한 영지 내 적용) 두 가지로 나뉜다.
글로벌 버프는 요새전과 비교했을 때 공성전이 훨씬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몬스터, 플레이어, 보스 몬스터 등 특정 유닛에만 효과를 발휘하는 요새전 버프와 달리 공성전 버프는 공격력, 방어력을 동시에 상승시켜 적 구분없이 모든 상대에게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상위 지역의 성일수록 더 높은 공방 버프 효과를 보여준다.
▲ 공성전 로컬 버프로는 몬스터처치 시 경험치 50% 추가 획득 보너스를 부여받는다.
■ 그들만의 리그? No! 모두가 함께하는 공성전 축제!
공성전은 리니지2 레볼루션 최상위 혈맹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상징이지만 꼭 그들만이 누릴 수 있는 콘텐츠는 아니다. 공성전이 열리는 날에는 ‘공성전 축제’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공성전 개최 당일에는 필드에서 축제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 티켓으로 승리 혈맹을 맞추는 응모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승리 혈맹을 맞춰 받을 보상과 함께 공성전이 열릴 그 날을 기대해보자.
▲ 공성전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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