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접전의 프로, 레오
레오는 쌍수 무기를 사용하는 근접형 전사다. 그래서 게임에서도 수많은 적에게 직접 돌격하는 터프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보유한 스킬 역시 하나같이 힘이 넘친다.
하지만 언제나 적진으로 뛰어들어가는 레오의 전투 특성상 플레이 난도가 높다. 초반에는 게임이 어렵지 않아 호쾌한 액션을 그대로 즐길 수 있지만, 중, 후반으로 갈수록 몬스터의 공격력이 매우 증가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달려들었다가 금세 체력을 소모해 골골거리는 캐릭터를 보게 된다.
그래서 레오를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며 만약 20레벨이 됐을 때도 반격 타이밍과 스킬 활용을 이용한 생존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골드를 모아 '나래'를 구매하길 추천한다.
■ 레오의 스킬은?
레오의 스킬은 연타형 스킬이 많고 순간 데미지가 높다. 때문에 스킬 포인트만 잘 분배한다면 생존+데미지 모두를 만족할 수 있다. 다만 스킬 범위가 좁아(스킬 포인트 투자 전)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는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이때는 스킬 보다는 반격을 이용한 몬스터 정리가 효율이 높은 편이나 보스를 만나고 나서는 레오의 높은 스킬 대미지와 좁은 곳에 집중된 타격판정이 빛을 발한다.
유저는 3가지 스킬을 두고 고민하게 된다. 와일드 러시, 스톰 슬래쉬, 피닉스 블로우 이렇게 3가지인데. 레벨 5까지는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지 말고 레벨 5가 되면 스톰 슬래시의 세부 스킬 중 무자비 폭풍과, 폭풍 극대화에 투자하자. 이렇게 되면 반격과 스톰 슬래시를 번갈아 가며 생존력을 증가시키며 또한,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도 스톰 슬래쉬의 전방위 타격 판정과 데미지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지속 기술은 취향에 따라 포인트의 투자가 갈리는데 반격 타이밍에 익숙하지 못한 유저라면 방어형에 반대라면 공격형에 투자하고 방어형이라면 넘치는 활력에 공격형이라면 치명적인 칼날 1~2포인트 투자 후 날카로운 칼날에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
■ 빠르고 힘찬 플레이를 원한다면!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블레이드>의 꽃 레오, 적진으로 주저하지 않고 돌진하는 패기와 쌍수 무기를 이용한 호쾌한 전투를 느끼고 싶다면 주저 없이 레오를 주 캐릭터로 삼아 플레이하기 바란다. 물론 레벨 20까지는 강제로 플레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맘에 안들더라도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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