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 발현석'(이하 발현석)이란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어빌리티' 능력을 개방해주는 아이템 입니다.
'어빌리티'를 개방하면 해당 어빌리티의 능력이 적용되며 해당 캐릭터의 Cost가 하락합니다.
이번 닌자로드 등장으로 '어빌리티 발현석'이 4개까지 모이면서 어떤 캐릭터에게 발현석을
사용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점점 계시는 것 같아 발현에 대한 내용과 효율적인 사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
1. 캐릭터의 획득 방법(중복 획득 여부)
캐릭터의 어빌리티를 개방하려면 동일한 캐릭터를 합쳐야 합지만 가챠(소환) 캐릭터의 경우
중복되는 캐릭터를 획득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발현석의 사용 대상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소환은 블레이징 페스티벌(이하 블페) / 일반 / 한정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블페의 경우 매 달 정해진 기간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 기간동안 블페 캐릭터들은 지속적으로
중복해서 등장하기때문에 다른 소환 방식에 비해 중복 캐릭터의 획득률이 가장 높습니다.
일반 소환의 경우 배너 외에도 이 후 소환에서 등장은 가능하지만 특정 테마로 확률 업에 묶여 나오지 않는 이상
이 후 중복 획득이 어려우며 한정 소환의 경우 딱 정해진 기간 동안만 등장하므로 그 외 얻을 수 없어요.
이런 특징으로 발현석 사용은 한정 > 일반 > 블페 순으로 사용 우선 순위가 나눠집니다.
2. 어빌리티의 능력(매 턴 체력 회복)
보통 어빌리티 자체는 게임 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아요.
단 몇가지 예외되는 어빌리티가 존재하는데 우선 '매 턴 체력 회복' 어빌리티의 경우
고난도 임무의 클리어 가능 여부를 뒤바꿀 만큼 상당히 좋은 어빌리티 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히단의 경우 기본적인 성능은 다른 최상급 캐릭터에 비해 좋지 않지만
어빌리티를 모두 개방하면 범용성이 뛰어난 상당히 좋은 캐릭터가 되죠.
이 외 어빌리티들의 경우 어빌리티 자체만으로 발현석을 사용할만큼
큰 의미를 가지는 경우는 잘 없지만 방어막 해제, 회피 무시 등은 특정 상황에서 엄청난 효율을 볼 수 있어요.
다만 해당 어빌리티들은 그 특정 상황 외에는 전혀 쓸모없는 어빌리티이므로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3. 캐릭터의 범용성(Cost)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캐릭터의 범용성입니다.
아무리 좋은 능력의 캐릭터가 있더라도 사용하는 곳이 한정될 수 있죠.
이왕이면 여러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에게 개수가 제한된 발현석을 사용하는게 좋겠죠?
앞서 말했듯이 어빌리티 능력 자체만으로 임무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물어요.
사실상 발현석의 가치가 어빌리티 효과보다 코스트 하락으로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결전 임무(강림), 닌자로드에서 캐릭터를 주로 사용하지만(라면, 가마 등 파밍형 임무는 논외로 두겠습니다.)
좀 더 나아가면 닌자석 미션에서 우리는 좀 더 특별한 캐릭터들을 필요하게 됩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어빌리티 개방을 목표로하는 가장 큰 이유인 28 Cost가 대표적이죠.
꼭 28 Cost가 아니더라도 히단, 꼬루토, 마다라 등 처럼 자신의 속성에 맞는 강림 외
(어빌리티 개방 시)사용을 많이 할 수 있는 캐릭터들에게 우선 순위를 높게 주는 것이 좋아요.
자 그럼 위에 작성된 기본적인 개념을 토대로 몇가지 캐릭터들을 추천해 보자면
하루노 사쿠라 - 전야의 여걸
한정 캐릭터로 지금은 얻을 수 없지만 힐러로써 기본적인 성능도 우수하며
최대 25 Cost가 가능하며 매 턴 회복 어빌리티가 3개 존재하므로 조건에 가장 걸맞습니다.
카린 - 만리의 혜안
한정 캐릭터로 사쿠라와 비슷한 성능에 25 Cost까지 하락, 2개의 매 턴 회복
어빌리티로 사쿠라와 같이 조건에 가장 걸맞습니다.
사소리 - 영원의 예술
좋은 능력치와 슬립 데미지로 6성 기술 캐릭터 중 탑급이지만 27 Cost까지
하락이 가능하며 어빌리티 또한 사소리의 핵심인 슬립 %증가와 자신이 받는
데미지 감소로 임무, 역속, 28 Cost 미션 등 딜러로써는 최고의 범용성을 가졌습니다.
히단 - 광신을 향한 숭배
28 Cost 이하로 하락하지는 않지만 어빌리티가 모두
매 턴 체력 회복으로 고난도 맵에서 체력 유지력이 뛰어납니다.
우즈마키 나루토 - 예언의 아이
기본 Cost가 낮으며 19 Cost까지 하락 가능하며 어빌리티를
모두 개방하면 기본적인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하루노 사쿠라 - 화려한 옷차림
한정 캐릭터로 어빌리티의 성능은 좋지 않지만 필드힐과
낮은 차크라(6)의 힐러로 25 Cost까지 하락 가능합니다.
노하라 린 - 자애의 선물
한정 캐릭터로 기본 성능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필드, 버디 스킬 모두 회복이며
20 Cost까지 하락 가능, 매 턴 회복 어빌리티가 1개 존재합니다.
(이 외 블페 캐릭터들은 1번의 이유로 추천에서 제외했지만 블페 기간에 소환을 여유있게 못하신다면
꼬루토나 마다라, 미나토 등은 충분히 가치있는 캐릭터입니다.)
예전에 꼬루토가 처음 등장할 당시 워낙 압도적인 성능때문에 리세마라 대란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일각에서 어차피 꼬루토보다 좋은 캐릭터들은 앞으로 줄줄이 나올꺼라는 말들로 많은 논란도 있었지만
결국 반다이는 꼬루토로 몸살을 앓고 정신을 차린건지 어느정도 밸런스를 유지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내놓고 있어요.
즉 현재 좋은 캐릭터들은 한계돌파 등으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좋은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마다라급은 어느정도 명성을 감안 한거겠죠?..)
때문에 실용적인 면에서 몇가지 캐릭터와 개념을 정리해봤지만 결국 자기만족인 게임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쓰는게 가장 좋은 사용법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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