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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스압) 2부 3장 7-8절의 흐름   

  • 댓글5
  • 등록일 : 2018-11-28 22:59:52
  • 수정일 : 2018-11-28 23:00:07
되도록이면 짧게 쓰려고 하는데 워낙 떡밥이 마구 뿌려지니까 생략할 부분을 찾는게 꽤 어렵네요
우로부치 무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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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할 모습이긴 했지만 아무튼 불로불사를 이룬 시황제의 모습은 다빈치도 감탄할 만했습니다
범인류사에서는 진인을 쫓아 불노불사를 찾던 시황제였지만 이문대에서는 은나라의 선술을 발견해냈고
육체를 기계화해 영원한 군주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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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괴짜긴 했지만 아무튼 교섭을 통해 칼데아의 입지가 유리해진건 사실이라 고르도는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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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황제와의 교섭조건에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쉐도우 보더의 기능.. 즉 이문대를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원하는 이문대의 지배자는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이죠

사실 이문대로 합쳐서 부르긴 하지만 
이쪽의 지구의 영토 또한 한정되어 있는 상태고
각 이문대와 크립터들은 서로 파이를 두고 싸우는 경쟁상대입니다

그런데 시황제가 칼데아만이 가진 이문대를 넘어다니는 기술을 익혀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다른 이문대를 모두 제압해 버린다거나 하면
칼데아는 제거하기가 매우 힘든 적을 스스로 만들어버리는 꼴이 될지도 모르죠

새삼 저 멀리 앞수를 내다보는 시황제의 연산능력은 정말 굉장한 수준임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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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안요소는 있지만 당장 신소장이 독에 중독된 상태다보니 협상에 따를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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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의 또 한가지 의문은 크립터인 히나코와 시황제가 너무 따로 논다는것
앞서 진행된 두 이문대와는 달리 중국에선 이 둘 사이가 굉장히 삐걱대는데
시황제는 이문대 바깥에 많은 관심을 두고 쉐도우보더를 필요로 하는 반면 
히나코는 쉐도우보더를 포함한 칼데아의 모든 흔적을 한시라도 빨리 없애려고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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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다빈치가 새로운 아이템을 공개합니다
하늘에 떠있는 시황제의 감시를 벗어나 행동할 수 있도록 스텔스 기능이 달린 장비를 내줍니다
이로써 온 나라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할 수 있는 시황제의 눈을 벗어나 행동하는 게 가능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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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칼데아 바깥에선 하늘에서 농부들에게 하사물이 배급됩니다
이 하사물 (약? 인것 같기도 하지만 개량된 품종의 수확물인듯)을 먹으면 
머리속이 환해지면서 엄청나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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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약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엄청난 호기심을 보이는 홈즈
탐정님 체통을...

아무튼 이 하사라는 작물에 대해 홈즈는 조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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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고 쉐도우 보더의 구조를 조사하던 진양옥과 대화타임을 가집니다
본의 아니게 본거지에서 민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자기소개를 시작하는데요
범인류사 기준으로 진양옥은 이미 400년 전의 인물이지만 이곳에선 아직도 살아있다는 점에 홈즈가 궁금해하죠

이 대화과정에서 시황제의 냉동수면 기술에 대해서 알게 되죠
발전된 기술로 타국을 압도한 후 오랫동안 평화를 구가해 온 진나라에는 상비군이 필요 없었고 
유사시를 위해 활약한 영웅들은 냉동 상태로 살아서 보존되는 시스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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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옥의 말에 의하면 발달한 과학기술과 의술로 작물은 굳이 손을 들이지 않아도 알아서 자라 넘쳐 흐르고
백성들은 절대 굶지 않고 병에 들지도 않는 완벽한 이상향입니다

그리고 남아도는 작물은 에탄올 즉 에너지원으로 국가에서 거두어 사용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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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옥은 칼데아 팀을 보고 딱한 감정을 느끼는데
얼굴을 관찰해 보면 절대 싸움을 좋아할 상이 아닌데도 무기를 든 모습은 굉장히 익숙해 보였다며
그만큼 가혹한 싸움을 해야하는 환경을 거쳐 왔다는 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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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밤에는 모드레드와 스파르타쿠스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하사라는 먹잇감을 뿌리면서 대중을 농락하는 모습은 분명 스파르타쿠스로서는 화가 날만한 압제였지만
의외로 스파르타쿠스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는 고통받는 백성들을 대신해 반역을 해왔던 스파르타쿠스였지만
지금 진나라 이문대에 살고 있는 백성들은 아무 고통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고
그런 완벽한 이상향을 처음 보는 스파르타쿠스는 굉장히 당혹해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이 이문대에서 과연 영령이 필요한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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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해 마스터와 바람을 쐬러 나온 마슈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이문대의 모습은 이전 마술왕 게티아가 꿈꾸던 "고통없는 인류사"를 재현해 낸 모습이었습니다

당시엔 게티아의 이상향을 허무하다며 부정할 수 있었던 마슈였지만
막상 그 이상향 속에서 실제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에선 이 곳이 모두가 정말로 행복하게 산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슈와 마스터는 범인류사를 위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지내는 이 진나라 이문대의 미래를 없애버려야 하죠
마슈는 이런 고민과 죄책감 탓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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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에 황제의 눈을 피해 둘을 암살하러 온 난릉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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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방 진양옥에게 들키게 됩니다
진릉왕이 들고 있는 무기는 암살이 아닌 전장에서 본힘을 발휘하는 무기라면서
너의 주군은 그렇게 싸운 경험이 부족하냐고 히나코를 디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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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인을 모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며 분노하는 난릉왕과 전투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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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없으니 대인아처로 적당히 처리해 주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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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옥의 시간벌기 덕에 이 소란은 시황제에게도 알려지게 됩니다
화가난 시황제는 아쿠타 히나코를 찾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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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코는 이해하지 못하시겠지만 진나라의 안녕을 위해서 한 일이라며 변명하고 
시황제는 자신의 명령을 무시하고 칼데아를 습격한 벌을 내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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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벌로 뜬금없이 항우 (시황제는 회계 제로식이라 부르더군요 아마도 이문대에서의 이름인듯)를 불러 자해를 명합니다
항우는 명령을 기꺼이 받들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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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히나코의 안색이 새파래지며 제발 그것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싹싹 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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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을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황제로 인해 히나코는 두번다시 습격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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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으로 돌아온 항우는 히나코로부터 여러가지 사실을 듣게 됩니다
범인류사 쪽에서 자신은 인간으로써 범인류사 속 중국의 최강의 장수 '항우'로 기억된다는 점
그리고 아쿠타 히나코는 오로지 항우를 만나기 위해 이 이문대를 찾아왔다는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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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 쪽에서도 아까 일어났던 소동의 수수께끼에 대해 이야기중입니다
이문대의 인물인 항우와 범인류사 쪽 인간이었던 히나코에겐 별다른 접점이 없을텐데요
항우가 처형되려고 하자 벌벌 떨면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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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도 빠졌나보지 하고 마구잡이 결론을 내리는 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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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여성진의 평판이 나빠진다며 디스하는 다빈치짱
여성'진'이라니... 
칼데아팀에 여성진은 마슈밖에 없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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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퀘스트는 산더미처럼 산재해있지만 일단 제일 중요한건 코얀스카야를 확보하는 것이고
그를 위해선 시황제를 당장 적으로 돌리는 건 좋지 않다며 평화체제로 가다가
공상수를 절제할 때 통수를 치는게; 좋겠다는 것이 홈즈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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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통수는 언제나 환영인 둘;;
방침은 대충 정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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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끝나고 홈즈는 스파르타쿠스를 제외하고 형가와 마슈, 마스터만을 불러 따로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번에 조사를 시작했던 하사의 분석이 끝났는데 결과는 실로 충격적입니다

단순히 기분이 좋아지는 효능뿐이 아니라 실제로 면역력을 높이는 엄청난 효과를 가진
대량생산형 선단과 다를바 없는 약이라는 점

하지만 일정 이상 늙은 사람이 먹으면 치명적인 마비 독으로 작용한다는 점이겠네요
그러고보면 만난 마을 사람들 중 늙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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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선 늙어간다는 자각이나 고통없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기도 한 이상적인 시스템이지만
형가는 시황제가 백성을 인간이 아닌 가축으로 취급한다면서 크게 분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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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이제서야 이 이문대에서 소환에 답하는 영령이 전혀 없는지 깨닫습니다
서번트 소환은 '누군가의 기원에 응답한다'는 대전제를 가지고 이루어지는 마술이지만
이 이문대의 사람들은 이미 그런 기원이나 정념조차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며
영령이 될만한 인물들은 죽지 않고 빙결된 상태로 계속 생존해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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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가는 이 추한 태평성대를 끝내겠다며 반드시 시황제를 처치하겠다는 결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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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년은 형가에게 배웠던 시를 흥얼거리는데 이것이 진양옥의 귀에 들어갑니다
고작 시를 읊은 것 뿐인데 진양옥은 크게 동요하며 이를 누구한테 배웠냐고 묻고
칼데아가 소년에게 시를 가르쳐줬다는 사실을 시황제에게 보고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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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신과 시황제는 저 칼데아라는 사람들은 "유"가 분명하다고 하며 엄청나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음 기다리는 스토리는 그럼 유교 칼데아 탄압인가...? 
지금까지 봐온 진나라의 이상향은 도교가 원하는 모습과 비슷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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