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지도 않고 찾아왔습니다
보시는 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작합니다 ㅎㅎ
우로부치 시나리오라 결말이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인트로까지의 줄거리 - 방황해 도착 - 이후 휴식중 코얀스카야가 함정으로 깔아놓은 케이크를 먹고 고르드 소장이 중독됨
해독제가 있을것 같은 중국이문대로 급히 출발
이었네요
중국 돌입 전 홈즈의 말에 따르면 지금 마스터가 입고 있는 마술예장은 시온의 협력 덕분에 성능이 향상되어있다고 하네요
과연...
중국에 가까워 오니 마침 중국 이문대에 코얀스카야의 반응도 잡히는 모양입니다
크립터도 잡고 코얀스카야한테 독 정보도 캐내고 공상수도 잡아야하고
해야할 일이 산더미지만 이번 이문대에서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는건 다행이라 해야하나...
코얀스카야란 말이 나오자마자 흥분하는 고르도
그 독부년에게 이번에야말로 철퇴를 내리겠다면서 이를 갑니다
기원전 210? 훼이크입니다
스토리에 돌입하면 누군가의 회상이 나옵니다
너무나 많은 공을 세운 나머지 황제의 질투를 사 오히려 독배를 마시게 되는 남자와
이에 분노하는 여자와의 대화
여자는 남자의 운명을 가지고 논 놈들을 피바다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위해 화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기꺼이 독배를 마시고 최후를 맞이합니다
스크린샷에 보이는 가면을 보건대 남자의 정체는 난릉왕이겠네요
장면이 바뀌어 중국 대륙에 도착
범인류사 기준에는 무려 340만명이 살고 있던 대도시였던 곳이 굉장히 한산합니다
자신이 알던 중국이 아니라며 별 도움이 안될것 같다고 의기소침하는 나타쟝
그리고 나타난 마을사람들
자신의 논밭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다짜고짜 전투를 겁니다;
마슈와 나타가 굉장히 봐주면서 예의바르게 싸웠기에 딱히 적의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행히 마을 사람들과의 싸움은 금방 중단됩니다
서로 상황을 보던 타이밍의 다빈치의 낭보가 들려옵니다
도움을 줄수 있는 3기의 서번트를 소환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네요
인연이 닿은 서번트가 소환해 응해주면 든든한 전력이 되어줄 겁니다
이제 막 중국 이문대에 도착한 칼데아 일행은 일단 정보수집이 필요했고
마을 사람들에게서 정보를 얻을 방법을 고민중이었습니다
독에 중독되어 급한 고르도는 빨리 마을사람들을 세뇌복종시킬수 있는 캐스터 서번트를 소환하라고 윽박지르지만
비겁한 수단을 싫어하는 마스터에 의해 간단히 묵살당합니다;
대신 우호적인 교섭을 할 수 있는 인물을 한명 맡겼는데
귀여운 로린치쟝의 미인계를 발동시켜 마을 남자들을 우호적으로 꼬시는데 매우 쉽게 성공합니다;
마을 여성주민들은 남자들의 헤롱헤롱한 모습에 불만입니다
"어쩜 외부인한테 저렇게 쉽게 넘어가는지 쯧쯧!"
여성진은 홈즈의 미인계로 간단히 해결합니다;
두뇌와 외모 모두 만능인 두 서번트덕에 정보수집은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하늘 저편에 보이는 이상한 선
분명 추운 러시아 이문대에 있어야 할 적들의 갑작스런 습격
(홈즈와 다빈치의 추리에 의하면 코얀스카야가 데려왔을 거라고 합니다)
무려 마술도 없이 공중에 떠있는 구조물
범인류사보다 훨씬 진보된 문명을 가진 이 이문대의 수수께끼는 깊어져만 갑니다
다만 현재 위치를 고려했을 때 내려진 결론은 아마도 진왕조일 거라는 것
그 유명한 진시황이 통치했던 그 진나라 왕조인 모양입니다
장면이 바뀌어 모습이 보이지 않는 최종보스 ??? 등장
진시황...이라고 생각되지만 ???로 나오는 걸 보면 정체는 다른 인물일지도 모르겠네요
중국을 담당하는 크립터 아쿠타 히나코는 칼데아 일행이 백성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빨리 처치해야 한다고 간언하고
이에 황제? 는 히나코에게 한번 직접 쓰러뜨려 보는건 어떻겠냐며 넌지시 히나코를 시험합니다
크립터 소집때 극명하게 사이가 안좋았던 두 사람의 대화
코얀스카야는 칼데아 일행이 중국에 오게 된 배경을 히나코에게 알려줬고
히나코는 코얀스카야가 자신을 궁지에 빠뜨리려고 일부러 칼데아 일행을 끌고 온 것이 아닌가 의심합니다
이에 코얀스카야는 자신도 암살에 실패해서 이런 사태가 된 것은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며
어느정도 죄책감을 느꼈기에 너에게 빨리 알려주러 왔다고 설명합니다
코얀스카야의 말에 납득은 하면서도
다른 이문대에서 데려온 괴수들을 마구 풀어 백성을 위협하는 코얀스카야의 행동에 불쾌감을 표현하고
자신이 직접 나서서 칼데아 일행과 싸우러 가게 됩니다
히나코의 이케멘 느낌이 나는 서번트를 보고 매우 부러워하는 코얀스카야
역시 타마모는 타마모입니다
2018년의 이문대에 기원전 220년의 진나라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걸 믿지 못하는 고르도
하지만 러시아 이문대에서의 이반뇌제도 500년동안 살아있던걸 생각하면 오히려 충분히 가능한 일일수도 있다며 능청스레 말하는 다빈치짱입니다
범인류사에서 진이 몰락한 것은 진시황이 만년에 불로초를 찾아 헤매느라 정세가 불안정해졌던 것
하지만 이 이문대에서는 시황제가 어떤 방법으로 이미 불로불사가 되는데 성공했고 그 후로 진의 통치가 쭉 2018년대까지 이어진 세계인 듯합니다.
잠시 뒤 칼데아 일행을 직접 처치하러 온 히나코와 서번트
마슈에게 아주 우호적이었던 오필리아랑은 다르게 히나코는 마슈를 대놓고 혐오하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칼데아에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고 적의를 드러내며 전투가 시작됩니다
피통이 큰걸 제외하면 별 특징이 없습니다
가볍게 잡아주면
? 칼같이 후퇴해버립니다
뭐지 되게 결단력 좋은 사람이라며 감탄하는 무니에르
다빈치의 설명에 따르면 히나코는 아마도 완벽하게 이기기 전까진 진짜 힘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데이터대로 굉장한 결벽증인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합니다
꼴사납게 패배한 히나코는 최종보스 ???에게 칼데아가 저렇게 위험한 존재임을 다시 강조하지만
황제는 콧방귀를 뀌며 자신의 병사들을 히나코에게 붙여주고 다시 한번 싸우게 만듭니다
이전 기록에 따르면 히나코는 인간관계에서도 완벽주의를 추구했으며 다른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길 원했고
책을 읽는 척하면서도 주위 사람들을 끝없이 적대적인 눈으로 관찰하다 눈이 마주치면 잽싸게 책으로 눈이 돌아가는
상당히 소름끼치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칼데아 A팀에 대한 불신인지 인간 자체에 대한 불신인지는 아직 수수께끼로 남았지만 남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언제나 경계하고 있던 모습임은 분명합니다
적 습격 경고와 함께 서번트 소환 준비도 완료됐습니다
그리하여 칼데아를 돕기 위해 나타난 서번트는
반역의 기사 모드레드와
압제에 반역하는 스파쿠
진시황에게 반역했던 장본인이면서도 왠지 엑스트라 취급인 형가
반역삼총사;가 아군으로 등장합니다
증원을 이끌고 나타난 적과 서번트 셋을 아군으로 맞아 전력이 강해진 칼데아의 싸움
난릉왕은 "장군"으로써의 본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됐다며 한층 강해졌다는 오오라를 뿜어냅니다
1브레이크고 피통이 10만, 20만으로 꽤 높은 편이고 평타도 의외로 아픕니다
그래도 공격형보구는 아니라서 그럭저럭 주거니 받거니 하면 쉽게 잡힙니다
카밀라로 달려있나 안달려있나를 시험해봤는데 역시 달려있는듯하더군요 ㅎ
또 지고 깔끔하게 후퇴하는 히나코
모드레드는 싸움이 너무 시시하다면서 저런 장난감들로 전쟁을 벌이냐며 코웃음을 칩니다
히나코에게 원군을 지원해주고 관찰하던 ??? 는 아무래도 히나코의 서번트만으론 이길 수 없는 모양이라며
강력한 원군을 하나 파견해줍니다
잡졸 수백명을 세워봤자 소용없으니 항우를 보내준다고 하자 기분이 업된 히나코는 힘찬 목소리로 다시 싸움에 임하러 떠납니다
동시에 황제? 는 만일을 위해 비장의 무기인 "동면영웅"들을 깨우기 시작하는데...
동면영웅의 정체는 3절에서 나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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