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 8강 2경기
김명운(저그) 승 2-1 패 윤찬희(테란)
금일(1일) 스타즈 리그에서 김명운 선수와 윤찬희 선수가 4강 진출을 두고 경기를 펼쳤다. 1세트를 먼저 내준 김명운 선수는 2세트와 3세트를 잡는데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늘 경기에 대해 김명운 선수는 "경기력이 좋아 뿌듯하다. 어제 경기에서 져서 너무 분했다. 하지만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 무난한 맵이라 지금까지 해온대로 한 것이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타즈 리그에서 사용하는 신맵들에 대한 의견을 묻자, "아직 많은 경기를 치루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다. 원래 익숙한 맵을 선호하는 편이다."며 신맵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4강에서 만나게 된 한상봉 선수에 대해 물었다. 김명운 선수는 "예전에 한상봉 선수가 다른 팀에 있을 때 경기를 많이 졌다. 하지만 같은 팀으로 이적해왔었기 때문에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예전만큼 쉽게 당하진 않겠다"고 언급했다.
오늘 윤찬희 선수의 드랍쉽 플레이를 스컬지를 통해 잡아낸 것에 대해 김명운 선수는 "연습 과정에서 드랍쉽 플레이에 많이 당했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다. 준비한 결과가 이번 경기에서 나온 것 같다."며 드랍쉽 플레이에 대한 대비를 많이 했음을 알려줬다.
마지막으로 4강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물었다. 김명운 선수는 "이제 4강까지 올라가니 우승을 꼭 하고 싶다.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김무영 기자(kmy@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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