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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노래는 위험에 빠진 키스엄 왕국을 영웅이 음악대을 형성해 음악 몬스터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RPG게임이다. 뮤지컬 RPG게임이란 리듬게임과 RPG게임을 결합한 신규 게임장르로 그에 걸맞게 방대한 스토리+150종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유저, 그리고RPG를 사랑하는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영웅의 노래 for kakao의 리뷰를 시작해 보겠다.

본래 RPG게임 하면 탄탄한 스토리가 기반이 되어있어야 한다. 대표 RPG게임인 제노니아 시리즈를 보더라도 탄탄한 스토리가 바탕이 되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 만큼 RPG게임엔 스토리가 중요한다. 솔직히 필자는 이 게임이 리듬게임과 RPG가 결합된 게임이라 하여 스토리는 별 볼일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 필자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웅의 노래는 던전을 시작할 때, 끝났을때 모두 스토리가 펼쳐져 유저들에게 스토리를 읽어 볼 수 있는 작은 재미를 선사한다.

모든 사람들이 스토리를 즐긴다면 상관이 없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글 읽기도 귀찮기 때문에 스토리를 좋아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유저들을 위한 영웅의 노래의 세심한 배려! 바로 스킵이 가능하다. ‘나는 스토리를 즐기기 싫다’ 하는 분은 간단하게 스킵 버튼을 터치하면 8배속 빨리 감기 화면처럼 슝~ 하고 지나간다.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음악으로 치유를 하고 싶어요~’ 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 오디션 참가자 들의 말을 딱! 맞춘 게임이 바로 영웅의 노래이다. 영웅의 노래는 영웅으로 덱을 형성해서 바가 내려오면 버튼을 누르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관건은 노래의 박자에 맞게 바가 내려오기 때문에 정확한 박자에 버튼을 누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버튼을 정박에 계속 터치하였을 경우 몬스터에게 공격이 가능하다. 4명의 음악대가 힘을 모아 몬스터에게 공격을 하면!!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음악으로 하는 치유(?!)인 것!!

영웅의 노래를 하다 보면 게임이 빨리 끝나 ‘아~ 아쉽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유저의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몬스터를 클리어 했을 땐 던전 종료 시 보너스 타임이 나온다. 보너스 탐임에는 클리어할 몬스터는 없지만 콤보를 더 쌓아 내 점수를 높게 올릴 수 있다. 보너스타임... 이 노래방 서비스 타임 같은 아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요즘 출시된 대부분의 카카오톡 게임의 경우 게임친구 혹은 카카오 친구와 스코어를 가지고 랭킹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카톡게임 하면 순위는 당연히 있는 것처럼 여겨왔는데.... 영웅의 노래는 친구와 순위를 경쟁 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이 없다. 영웅의 노래 같은 게임에서 랭킹 시스템이있는 경우 친구와의 순위경쟁으로 게임의 의욕을 더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덱을 보고 참고할 수 있는 참고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랭킹시스템이 없어, 개인의 점수만 확인하고 공유 던전에서도 친구의 덱을 확인하지 못한다. 필자는 친구의 덱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도  추가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 영웅의 노래를 들었을 때 리듬게임에 RPG게임이 합해진 뮤지컬 RPG라고 하여 어떤게임인지 가늠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게임 한판을 하는 순간! ‘아... 잘 조합됬네...’ 라는 말이 툭! 튀어나왔다. 박자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리듬게임의 요소와 영웅를 진화시켜 더 강한 영웅을 만드는 RPG게임의 요소가 고루 갖춰져 있어 리듬게임도 즐기고 RPG게임도 즐기는 유저인 필자로선 이 게임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총점

★★★★☆

게임사

둡

다운로드 링크

http://goo.gl/de4Vz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