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하자면 딜 하나에 모든걸 거는 덱입니다.
딜량이 높은 대신 체력관리 난이도가 높은 편이어서 웬만큼 준비를 안하면 몇방 맞고 골로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
체력관리가 그렇게 중요하기에 영 체력관리를 못하겠다면 다른 덱을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번의 너프 이후 피 조절은 더럽게 힘들면서 다른 상위 무과금 덱에 비해 낮은 딜량을 보이는 덱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만 미세르는 파밍 난이도가 미쳐돌아가는 수준이고 율리아는 냥조만 했을시 반년정도 걸리는 무지막지한 조합기간을 가졌기에 거쳐가는 덱으로는 여전히 쓸만한 편입니다.
아테나는 4턴마다 평타 한대 더 때리려고 넣었습니다. 평타강화가 쏠쏠하기도 하고...
에토리나 D.O 에스 :
보통 엄마나 어머님 등의 별명으로 불립니다. 엑티브 스킬은 총 두개로, 격노를 거는 스킬 하나와 빈곤이나 안습 태그를 가지고 있는 적에게 강력한 스킬 데미지를 주는 스킬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필드에서만 발동한다는 조건에 저 태그를 갖고있는 전투를 보기도 어려워 잘 안 쓰이지만 10지정도까지 오신 분들은 다들 잘 아시듯이 격노의 경우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보통 격노는 %단위로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들과 시너지가 좋은데 패시브로 이미 그런 효과들을 엄청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성능을 보기 위해서 격노는 헝그리 스텍이 12개일 때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헝그리 정신은 에토리나 D.O에스의 고유 스텍입니다. 이 녹스의 운영 상 해당 효과를 사용함을 전재로 깔고 시작합니다. 다만 문제점은 첫째로 처음부터 라인 공격력이 라인 체력보다 높다면 쌓이지 않는다는 점, 이 부분은 덱을 손보면 해결 가능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진짜 문제점은 피관리가 더럽게 어렵다는 점 입니다. HP를 소모하면서 스텍을 쌓는 스킬이긴 한데 스텍이 쌓이면 쌓일수록 소모되는 HP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한번정도만 스텍을 12번 만들고 말아도 충분한 딜이 되는 전투라면 유미에의 힐로 승부를 볼 수 있겠습니다만 아니라면 몇번 더 스텍을 쌓기 위해 체력관리가 가능한 녹스를 들고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외에도 다른 에토리나 녹스들을 집어넣으면 스텟뻥이 상당히 됩니다. 위의 아데루, 아테나, 에토무를 넣은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별로 스텟뻥이 상관 없거나 다른 스텟뻥할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면 해당 녹스들을 집어넣어서 스텟을 올려줍시다. 스킬들이 스킬인지라 라인공이 높을수록 강해집니다. 당연하겠지만 라인공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이 녹스 자체적으로 힐을 제공하긴 하는데... 라인공을 제물로 바쳐서 힐을 하는 방식이라 되도록 이 힐 보지 않게끔 하면서 운영합시다. 물론, 라인공이 라인체를 오버한 경우 이 방법을 써서 라인공을 맞추는 방법도 잇겠습니다만(...)
하나트 유미에 :
보통 강한 녹스라면 하나쯤 가지고 다니는 해당 녹스의 특화된 보조녹스입니다. 라인 스텟이 중요한 덱에서 4번째 서포터를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쓰지 않을 이유가 절대 없습니다. 하물며 소모된 HP비율에 따라서 힐량이 증가하는 패시브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체력소모가 극심한 덱에서 이 녹스를 채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액티브 스킬은 힐과 함께 헝그리 스텍을 추가로 쌓는 스킬, 적에게 무장해제를 거는 스킬이 있습니다. 무장해제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이 녹스의 핵심은 힐과 함께 헝그리 스텍을 쌓는다는 점인데 헝그리 스텍을 가지고 있을 경우라는 텍스트가 보이듯이 헝그리 스텍이 아예 없다면 추가되지 않습니다. 체력이 개떡이 된 상황이 아닌 무난하게 스텍을 쌓는 도중일 경우 한 턴에 스킬+평타로 스텍을 2개나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4회 제한이 붙기에 장기전을 기약하는 경우에는 아껴둡시다. 스텍이 11개 이하의 경우 스텍이 1턴이 남고 체력은 회복해도 라인공을 못 넘어가는 상황이라면 이 스킬로 턴수를 리셋시켜 줄 수도 있고 하여간 쓸 일이 많은 스킬입니다.
16~24턴에는 최대HP를 줄이는 대신 흡혈이 가능해집니다. 덱이 덱인지라 힐량은 엄청나지만 피가 체워지는 동시에 비슷한 양의 체력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보기 쉽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덱에 따라서 라인공이 최대 체력을 넘어갈 수 있으므로 미리 덱 정비를 해 두거나 평타를 자제(...)하거나 합시다.
그리고 라인을 이동하면서 2타가 추가되는 더블어텍을 하나 가져옵니다. 어차피 초반에 발동하는 스킬이라 데미지는 높게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어차피 더블어텍 끼고 3타를 때리든 그냥 3타를 때리든 비슷비슷 하니 스텍을 일찍 쌓는다는 느낌으로 써 주시면 됩니다. 물론 필드전투의 경우에는 이거 하나로 라인 하나 날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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