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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세마라란?



     퍼즈도라는 일명 법석이라 하는 게임내 통화가 아닌 현질 혹은 이벤트등으로 얻을수 있는 캐쉬와 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처음 퍼즈도라에 접속하면 던전을 5개를 깨게끔 하는 간단한 미션이 존재합니다. 미션을 수행하다보면 황금용과 악수를 하는 일이 생기게 되는데요 밀아와는 달리 '귀찮기는 하지만' 게임을 완전히 지우는 것이 아닌 [어플리케이션 관리]에서 데이터 삭제만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할 수 있습니다. (루팅폰과 아이폰의 경우는 더욱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나 정상적인 방법만 소개드리려 합니다.)

2. 이걸 왜 하는 걸까?

   간단히 게임을 즐기면 되는데 왜 이걸 하는걸까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던전을 좀 더! 쉽게 클리어를 할수가 있습니다. 사실 초반 게임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굳이 리세마라를 해야하나?'하는 기분이 들수도 있습니다. 제 글을보고 리세마라를 했는데 하고보니 쉬워서 저를 욕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신의 도움없이는 힘든 구간이 분명히 옵니다. 일반 드롭몹보다는 분명 능력치도 좋고 스킬도 좋은 신들이니까요.

두번째로, 과금러들만 얻는 신들 공짜로 하나 얻어 올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엔화는 갈수록 싸지고 있지만 저희의 퍼즈도라는 그에따른 가격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엔화가 비싸질때 그때 가격을 올리지만 않는다면 전 불평하지 않을거에요 =ㅅ= 가장 효율이 좋다는 마법석 85개를 기준으로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가격이 64000원입니다. 반올림해서 개당 753원쯤 됩니다. 그렇다면 황금용과 악수하는 가격인 마법석 5개는 3500원이 넘습니다. 하나 뽑는데 거의 식비급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이라고 다 좋은 신이 있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든 원하는 신이 있는 반면 나오면 '아 왜?' 이런 기분이 들게끔 하는 신이 있습니다. 리세마라라는 기회로 그냥 신이 아닌 '좋은' 신을 얻어올 수가 있습니다.

장점만 말했지만 단점도 말하자면.. 정말 귀찮습니다. 퍼즈도라의 거대한 진입장벽 중에 하나라고 할만큼 엄청 귀찮습니다. 루팅안하고 하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화가 날 정도입니다.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 ㅠㅠ 하지만 안하면 더 귀찮습니다 ㅠㅠ 자신이 소과금러도 아니고 '헤비'과금러가 되겠다! 하시는 분은 패스하셔도 문제없지만 다른분은 하는게 편합니다.

3. 그러면 좋은 신이란 어떤 신일까? 



(경고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퍼즈도라는 패치마다 어떤 신이 괜찮아지기도 하며 어느 던전마다 활용방안이 바뀌기도 하며 그에따라 재조명 받기도 합니다. 파티구성에 따라 언제든지 새로운 평가를 받을수 있기 때문에 사실 급을 나누긴 뭔가 그렇지만 '시작신'이라는 기준에서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만능리더신. 서브에 있더라도 존재감 발군

         1) 호루스 : 현재 존재하는 리더신들 중에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는 신 중에 하나입니다. 드롭을 4속성으로 맞추어 공격을 하면 4배의 화력(프렌을 호루스 리더로 데리고 갔을시 16배의 공격력)을 가지는 리더스킬, 불속성 드롭의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액티브 스킬을 가지며 가끔 불속성의 리더가 아닌 서브로 들어가며 또다른 존재감을 뽐낼수 있는 캐릭입니다. 초보들이 다루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기는 하나 앞에서 말했다시피 어차피 처음 던전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4속성으로 맞추는 연습을 할 시간은 충분히 주어지기에 시작신으로 가장 먼저 꼽는 신이기도 합니다. (6월 15일 오후3시부터 16일 오후3시까지 이집트, 일본 갓페스티벌로 만날 확률 상승)

         2) 이시스 : 불속성에 호루스가 있다면 수속성에 이시스가 있습니다. 드롭을 3속성으로 맞추어 공격을 하면 3배의 화력(프렌을 호루스 리더로 데리고 깄을시 12배의 공격력)을 가지는 리더스킬을 가지고 조금 아쉬운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루기 좀 더 쉬운 신인만큼 기대되는 화력이 조금 낮습니다. 그렇기에 언젠가는 한계에 부딪히는 신이기는 하지만 계속되는 패치와 궁극진화로 수속성 이시스팟도 연구되는만큼 역시 시작신으로 시작하기엔 부족하지 않습니다.

         3) 대천사 루시퍼 : 역시 현재 존재하는 리더신들 중에 엄청난 존재감을 가지는 신입니다. 암속성 몬스터의 HP와 회복력을 각각 2배씩 올려주는 리더스킬, 그리고 HP가 1이 되지만 30만의 데미지를 한번에 입힐수 있는 액티브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더스킬로 엄청난 안정감을 발휘하면서도 액티브 스킬로 어느정도의 화력도 기대할 수 있는 신입니다. 초반이 지루할 수 있지만 현재 존재하는 대부분의 던전을 깰 수 있는 스펙을 보여주기에 시작신으로 하기에 무난한 신입니다.

 B. 각속성 리더신! 안정감과 화력을 동시에

         불속성(프로이, 아레스), 수속성(헤르메스, 이든&이두나), 목속성(아르테미스, 프레이야), 암속성(로키, 페르세포네)

         빛속성(토르, 아폴론) => 과금러 한정

         이 유형의 경우 6성으로 진화를 하게 될경우 공격력 2배와 체력 or 회복력이 2배가 되는 리더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빛과 암속성의 경우 공력력 2배 회복력 2배, 그리고 공체회 각각 1.5배가 되는 리더스킬) 프렌을 속성에서 자신이 가진 신이 아닌 다른 신을 가져가게 될 경우 공격력 4배 체력 회복력을 각각 2배가 되어 화력과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빛과 암속성은 현재 공체 각각 2배인 리더스킬을 가진건 없지만 역속성으로 1/2가 되는 속성이 없다는걸 감안하면 1.5배도 괜찮은 신입니다. 하지만 단속성의 단점은 첫번째로 그 속성 드롭을 맞출수가 없는 경우가 생기면 적에게 주는 데미지는 0이됩니다. 하지만 이 점은 '변환'이라는 스킬을 가진 여러 몹들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점입니다. 두번째로는 극화력도 극안정감을 가진 파티도 아니기 때문에 던전을 진행하는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파티의 성장과 유저의 경험만 쌓인다면 다른 팟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한 단점입니다. 빛속성은 다른 속성과는 달리 키우기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그 외의 속성을 시작신으로 추천합니다.

 C. 완소 서브! 좋은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는 신들

        1) 시바 : 시바와 같은 경우는 공체회 각각 1.5배의 리더스킬과 1턴동안 적의 방어력을 0으로 만드는 고방어력의 몹을 공략할때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금요일 던전 특성상 고방어력 몹이 많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리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금요일 던전은 보통 친구분의 도움을 빌리면 되고 다른 리더신과 불속성의 다른 서브들에게도 조금 밀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시작신으로 하기엔 조금 아쉽지만 리세마라에 지치신다면 시작하셔도 괜찮을 신

        2) 파르바티 : 시바와 마찬가지로 공체회 각각 1.5배의 리더스킬과 물드롭을 회복드롭으로 변환하는 완소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에서 회복드롭을 수급해주는 중요한 스킬을 가진 캐릭중에 가장 능력치가 좋아 완소서브로 불리는 신입니다. 단속성에서 대세라고 할수있는 공체회 422배 팟을 못만들지만 각각 1.5배씩으로 초반에 안정적이고 적절한 딜을 뽑아낼수 있게 해주기도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더신이 아쉽긴 하나 시작신으로 시작하기에 괜찮은 신입니다.

        3) 넵튠 : 그리스1차 신 특유의 반감 스킬과 가장 강한 독스킬인 히드리아의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바와 마찬가지로 수목던전과 고방어몹을 뚫는데 수월한 캐릭이죠. 그리고 궁극진화를 할 경우 빛속성 혹은 암속성의 속성이 생기며 수속성과 함께 2가지 반감리더스킬을 가지게 되는등 여러모로 쓸모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감 리더스킬이라는 대체 가능하면서도 초반 게임 진행을 더디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던전의 경우 저체력 고방어의 경우보다 막보스가 고체력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독의 위력이 낮아지긴 하지만 퍼즈도라내 가장 강한 독이라는 희소성을 띄며 수속성과 암 or 빛속성 반감을 하는 괜찮은 리더스킬이 있기때문에 리세마라에 지치신다면 시작하셔도 괜찮을 신이라 보입니다.

       4) 하데스 : 넵튠과 마찬가지로 반감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진화시 울트라 그라비티라는 적 체력의 30%를 깎는 완소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궁극진화시 넵튠과 마찬가지로 빛,암 속성에 반감을 가지며 특히 인페르노 하데스를 가게되면 퍼즈도라내 유일한 60% 암속성 데미지 감소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넵튠과 마찬가지로 반감 리더스킬로 초반 게임 진행이 조금 더디고 액티브스킬은 헤라 강림던전을 통해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쉬운 캐릭입니다. 그러나 궁진시 높은 스탯을 가진 캐릭이기도 하며 헤라는 대체가 될뿐 하데스의 자리를 완전히 채우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리세마라에 지치신다면 시작하셔도 괜찮을 신입니다. 비고 : 필자의 리세마라 시작신

       5) 오로치 : 초근성이라는 50% 이상의 체력이 있을 경우 그 이상의 데미지가 들어오더라도 체력이 1남은 상태로 죽지 않는 리더스킬과 적의 공격을 5턴이나 늘려주는 위압이라는 완소스킬을 가지고 있는 신입니다. 초근성은 좀비팟이라 불리는 파티를 구성하기에 좋은 스킬이며 위압 던전을 더욱 쉽게 깨게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좀비팟의 활용이 제한되있으며 현재 오로치의 스킬업을 할수 있는 방안이 없고 에키드나 (3턴)으로 대체를 할수 있다는점(에키드나는 스작이 됩니다.)으로 역시 조금 꺼려지긴 하나 지치신다면 시작하셔도 되며 여신강림등의 던전으로 오로치가 재조명 받고 있기에 괜찮은 신으로 보입니다.

      6) 오딘 : HP가 100%일때 데미지가 80%가 감소하는 리더스킬과 단일 대상에 x50배의 광속성 공격을 하는 액티브 스킬이 있습니다. 오딘아마라는 초보분들이 노말던전을 진행하는데 엄청 수월한 조합도 있고 (오딘이 받은 딜을 아마의 리더스킬로 회복해서 쉽게 클리어) 노말진행에 꽤 괜찮은 신입니다. 하지만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던전들이 대부분 테크니컬(몹들이 연속공격과 같은 스킬을 씀)던전이라 오딘의 리더스킬이 무용지물이 되는 곳도 많기에 그렇게 추천하는 신은 아닙니다만 스탯이 엄청 좋은 신이라는 점(플알로 스탯들을 변환할경우 전체 신중에 2위)과 노말을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냥 어느정도 괜찮은 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리세마라로 좋은 신으로 시작하면 분명 좋은점이 많으나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면 안되니까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