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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의 분노!

강력한 전격이 떨어집니다.(이후로 우리 대왕님은 나오지 않으셔서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조작이었던....)

언덕지역을 오르내릴때는 드라군을 보는듯한 약간의 버벅임이ㅠ_ㅠ 저글링으로 멀리 움직여서 마린을 둘러싸는 듯한 컨이 필요한부분입니다!(의도한 것일수도!)

마지막으로 COC할때  제일 슬펐던 바로 그것...! 투입한 아이들중에 살아남은 녀석들이 회수가 안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캐슬오브판타지아에서는 살아남은 병사들을 사용할수 있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판 끝난 후 위와 같은 화면을 어렵지 않게 보실수 있을 것 같네요ㅠ_ㅠㅎㅎ 

스타가 한창 흥할때 관심을 갖게된 충무공전2! 저희 집에 아직도 고이 모셔져있습니다.(시리즈1과 임진록은 이사하면서 어디로 사라져버렸네요...) 거북선 뽑는 재미가 엄청났었죠! 추억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쉽게 참여하여 많은 지지층이 생길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가지 아쉬운점을 마지막에 썼었지만 아직 CBT기간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완성도를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순간이동 같이 벼를다시자라게 하거나 건축시간감소, 천리안같은 좀더 전략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무장들이 추가되었으면 하고 정글몬스터나 보물파기등의 역전의 요소, 그리고 아이콘의 위치등을 커스텀으로 자유롭게 배치하여 조작편의성을 늘려준다면 대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신라등 다른종족의 추가도 시급합니다). 이전에 사라진 런앤레이드와 비슷한 돈이 안되는 장르인건 확실하나 대체할 SNG모드를 섞어서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은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되네요. 

삼국지에서 가지고 싶은 캐릭터가 있듯이 연개소문, 양만춘 혹은 다른나라에 계백이나 관창, 김유신처럼 역사수업을 들었던 사람이라면 한번쯤을 들어봤을 인물이 없고 을미령, 설린처럼 처음듣는 사람들이 나온 것은 좀더 사실적인 역사를 위해 시기를 맞추려 했던 노력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것을 떠나 우리나라 역사로 만들어지는 게임은 너무나도 오랜만이라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우리나라 Game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