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블레이즈의 대장.
단아하고 차분한 미인으로 보이나, 사실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란 아가씨 타입으로 심각한 천연계.
검술가의 집안에서 태어나, 집안일과 검술 수련이외의 세상물정은 아무것도 모른다.
원래대로라면 다른 검술가의 가문에 시집 갈 예정이었으나, 전쟁으로 인해 시집갈 가문이 몰락해 버렸다.
이후, 외부의 누군가가 침략할 때마다 마을을 지키는 자경단으로 활동하였다.
뛰어난 검술 실력으로 어느 새인가 자경단의 리더가 되고 군대의 대장이 되어 있었으나 본인은 자각도 없는 듯.
대장이 된 이후에도 항상 다른 사람의 말에 끌려다니기 일쑤이다.
긴 일본도를 들고 빠르고 우아한 검술을 사용한다.
어비셜 해적단이 공격해 왔을 때, 도시에 시한폭탄을 설치하려던 미라스를 발견한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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