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컨셉은 아마 정신없이 라인의 구조가 자꾸 변하는 덱입니다. 말 그대로 라인 내부에서 딜러와 서포터의 포지션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딱히 12지가 아니더라도 녹스들 자체가 강한 편이기에 12지 이후에도 쓰입니다.
댁을 쓰시다 보면 드락실론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드락실론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1턴부터 본 딜링이 시작되는 점도 비슷하고요. 심지어 평타딜이 주력이고 스킬딜은 곁들이는 타입이란 것 마저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21턴 이전에도 딜을 꽤 할 수 있으며 30턴 이후에도 딜은 가능합니다. 다만 패치이후 너무 장기전으로 가면 딜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상태까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
딜 방식은 그냥 1라인으로 턴을 최대한 몰아주며 평타를 두들기면 됩니다. 더미라인(2, 3)은 적당히 알아서 처리해 주세요.
스킬딜은 아레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마키나 :
다른 녹스들이 눈에 띄는 효과들을 가지고 있는 데에 비해 이쪽은 오르베루를 운용할 경우 평타강화를 보는 것 자체가 힘들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선 상당히 중요한 녹스입니다. OEP 녹스들이 한 라인에 모이면 스텟뻥을 해주는 녹스도 이 녹스이며 오르카의 스킬을 140%나 증폭해 주는 것도 이 녹스이며 맞는 족족 힐을 해서 피해량을 줄여주는 녹스도 이 녹스입니다. 강화 보호막은 아차할 때 히든카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쏴버려! 는 조건이 맞다면 적당한 딜을 할 수 있습니다. 드론같은 경우는 조건이 맞으면 한방에 갑니다.
여담이지만 12지역을 돌파하라고 내준 녹스주제에 코디드 태그가 없어 코디드 태그를 가진 캐릭터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상황에서는 데미지를 주지 못합니다..! 그럴때는 밑의 펜리아나 오르카를 이용합시다.
펜리아 :
OEP의 힐을 담당합니다. 최대 60만의 힐을 할 수 있으며 힐이 끝나면 공증을 얻게 됩니다. 역할이 상당히 심플하지만 그놈의 힐덕분에 여러 메인 퀘스트에서 바퀴벌레같은 생존력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패치 이후 OEP의 체력관리가 중요하게 되었으니 더더욱 중요도가 올라갔습니다.
모뇨모뇨 모모노 :
적에게 감전과 태그가 맞다면 감쇠도 걸 수 있고 코디드 필드라는 우수한 방어기도 가지고 있으며 이 녹스 역시(...)드론을 카운터 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전은 쓸 수 있는 녹스가 적어 여러모로 써보기 힘든 효과인데 이 녹스는 혼자서 4번의 감전을 걸 수 있어 감전이 필요한 전투에서 아주 유용합니다. 아예 이 녹스만 감전용으로 다른 덱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OEP에서 이 녹스만 유일하게 딜러로 변할 수 있는 스킬이 없습니다. 진짜 별 의미는 없지만 전투를 시작할 때에 이 녹스를 딜러로 세워놓으면 OEP의 모든 녹스를 한 전투 내에서 전부 딜러로 써볼 수 있습니다.
오르카 :
OEP의 공뻥과 스킬딜을 담당합니다. 단순히 OEP 태그가 있어야 공뻥이 되는게 아니고 감성 태그가 있어도 공뻥이 가능하니 다른 덱에도 사용될 여지는 있습니다.
공뻥량은 21~30턴에 3배가 되니 그 턴에는 평타 횟수를 늘려주는 효과(ex. 더블어텍, 시간감옥)등을 난사해 줍시다.
석가시대로는 부활 기능이 있으나 딜링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생존한 아군이 회복될 때마다 힐량 2배 증가라는 점에 착안해서 미리 죽여뒀던 더미라인을 다시 부활시키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오르카의 패시브 증폭도 있으니 서포터보단 딜러로 맞춰놓고 스킬을 쓰는 편이 좋습니다. CP량에 따라서 회복량이 좋아지니 적어도 CP가 30개 이상이 되는 31턴 부터 쓰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21~30턴에 평타 타이밍이 꼬이지 않기도 하고요.
스킬에도 적혀있지만 코디드 태그가 있는 라인이 마지막으로 힐을 받아야 딜링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의해주세요. 힐을 받은 라인은 꽤나 높은 양의 공증이 걸리나 보통 이럴땐 적들이 기가막히게 더미라인을 처리해줘서 사실상 써먹기 힘듭니다. 처리 안해줬다면 아싸하고 때려주시면 됩니다.
아르나스타를 이용해서 CP수급을 더 빨리 할 수도 있으나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에스란 오로라를 이용해서 스킬을 총 두번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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