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3단의 지옥같은 수라장을 헤쳐나오신 분들은 이미 토너먼트 덱 구성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미리 준비하고 싶으신 분이나 4단 돌입 전에 감을 잡고 싶으신 분을 위해 간략하게 씁니다.
제가 쓰는 공략방법이나 덱구성은 제가 가진 카드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헛점이 많으므로
단순히 가이드라인이라고만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로 이리저리 굴려보시며 덱을 구상해보시는게 재미있을 겁니다.
카페에도 올렸었던 두 개의 직접 촬영한 영상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영상을 보지 않으셔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왜 뇌속을 추가했는지는 밑의 잡몹 구성을 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이미지는 일본의 시바사키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nekowiz.com)
위에 추가적으로 패턴 두 가지 정도가 더 있는데 이미지를 구하지 못했네요.
첨언하자면 영상에서는 제가 화화화 잡몹 구간에서 센터를 릴로 잡아내고 좌우 화속 쫄몹을 다른 애들로 때리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가운데 녀석이 가장 체력이 낮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헛짓을 한 거죠 ㅋㅋ.
절대딜러로는 양옆 놈을 잡아내는 쪽이 더 유리할겁니다. (아마도)
4단의 현재 입상 커트라인은 7턴입니다.
6턴 이하의 기록은 남지 않으며 따라서 6턴을 찍을 경우에는 확정적인 1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고로 6턴 내지 7턴을 만들 수 있는 덱을 만들어 두시는 쪽이 유리합니다.
4단은 화속과 수속의 잡몹과 보스만 나오므로 일반적으로는 수속 단일덱의 구성이 많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수속 단일로 6턴 클리어를 만들어내는 덱은 아무래도
절대딜 2장에 일반딜러 1장, 프렉탈 2장입니다.
혹은 절대딜 1장에 일반딜러 2장, 프렉탈 2장이 되겠지요.
이 경우에 일반딜러는 닐 정도가 괜찮습니다. 테스타 한장으로는 화속 잡몹 하나를 잡아내질 못합니다.
로저와 하쿠아의 경우에는 테스트를 해보질 못했지만 조금 어려울 것 같구요.
프렉탈이 없을 경우엔 닐, 조디악, 사쿠야, 성탄 시즈쿠 카구야 등의 전체공격 및 연속 공격등을 최대한 활용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또는 소피의 체인딜을 활용하면 6턴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의 덱에서 프렉탈을 로저로 바꾸거나 데스 a+플을 활용한다면 7턴덱이 완성됩니다.
또는 절대딜 2에 일반딜러 3으로 구성해서 깡딜로 7턴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7턴 클리어의 경우엔 시간 싸움이 되기 때문에 고득점을 획득하기가 비교적 쉽지않았고
제 경우엔 당시에 절대딜러가 릴 하나 뿐이었기 때문에
뇌속 절대딜러인 미유키를 덱에 포함시켜 수4뇌1 덱의 구성으로 돌았습니다.
이 경우에 듀얼패널이나 삼색패널만 잘 떠주면 화화화의 경우 난수가 잘 뜨면 1턴, 난수가 망하면 2턴
보스방의 경우엔 1턴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6턴이 되었네요.
요약하자면 4단 토너먼트의 핵심은
수속 단일덱의 경우
화수화를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느냐 (양 옆 화속은 테스타의 한방 정도로는 정리되지 않습니다)
보스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느냐 (가운데 보스는 체력이 약 1만에서 12500정도 되고 양옆 매드락은 2500 쯤 되는듯 합니다)
가 될테고
뇌속을 섞는 경우엔
화화화를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느냐 (난수가 잘 뜨면 1턴 난수가 망하면 2턴이 걸립니다)
화수화 패턴과 보스방에서 이색 내지 삼색 패널이 얼마나 잘 떠주느냐 (그런데 의외로 잘 떠서 할만했습니다)
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크게 영양가는 없는 글이었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각자의 소지 카드가 다르기 때문에 뭐가 좋다 뭐가 나쁘다는 제가 평가해드리기 어렵네요.
최대한의 효율을 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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