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NP 수급 효율 비교 공략을 계속 업데이트해왔었는데, 기캐의 NP 변환 효율이 2로 증가하고 지도왕 본능옥 드랍율도 바뀌면서 대폭 수정이 필요하여 새 공략을 올립니다.
기존 공략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공략은 스테이지에서 NP를 수급할 때의 효율을 비교한 것입니다.
특히 유닛을 갈지 않고 플러스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NP를 파밍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효율 계산의 대상이 되는 스테이지는 지도왕, 럭티, 초메탈, G티켓, 티켓찬스입니다.
※ 세세한 설명이나 계산 방법이 싫거나 중간 과정을 몰라도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글의 제일 아래 Summary 표로 바로 직행하시면 되겠습니다.
1. 지도왕
지도왕 스테이지에서는 등급별 지도 스테이지가 드랍되며 이 스테이지들은 여러 등급의 본능옥을 드랍하는데 각 스테이지의 드랍율은 아래 표에 나옵니다.
지도왕 스테이지별 본능옥 드랍율
기존에는 최고급 스테이지에서 A 등급이 1% 확률로 출현했는데 지금은 스페셜 본능옥이 추가되면서 A 등급은 더 이상 드랍되지 않고 대신 D 등급 드랍율이 올라갔습니다. NP 수급 측면의 효율은 오히려 나빠진 셈이죠.
아시겠지만 본능옥은 NP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본능옥을 수급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NP를 수급할 수 있다는 것과 동등한 얘기가 됩니다.
본능옥의 NP 환산은 위 표와 같이 이루어집니다.
C~D 본능옥은 NP 1로 변환되고 B는 2, A는 7, S는 25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숫자를 감안하면 상위 등급의 본능옥이 하위 등급의 본능옥보다 NP 변환 효율이 좋습니다. B를 바로 NP로 바꾸면 NP 2를 획득할 수 있는데 B 3개(=NP 6)를 A로 업그레이드하면 NP 7개가 나와서 더 이익입니다. S급은 더 많은 이익이 있습니다. 본능옥을 바로 바꿀 때의 효율이 "NP 변환" 열의 값이고, S급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변환할 때희 효율은 "S 기준 NP" 열에 있는 값입니다. 지도왕을 가지고 NP 수급을 한다면 당연히 S급까지 업그레이드해서 NP로 변환하는게 훨씬 좋은 효율을 가지게 됩니다. 단, D급은 업그레이드하면 C급이 되는데 C급도 NP로는 1이라서 업그레이드가 오히려 손해가 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없이 바로 NP로 변환합니다.
지도왕 스테이지의 소모 통솔력은 200이지만 출현한 지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통솔력 100을 더 투입해야 하므로 한 판당 소모되는 통솔력은 300으로 볼 수 있습니다.지도왕에서의 금/은/동 스테이지는 20% / 25% / 55% 확률로 출현됩니다. 각 스테이지에서의 본능옥 드랍 확률을 가지고 기대값을 산출했습니다.
바로 변환하게 되면 통솔력 300 당 NP 1.02가 나오지만 S급으로 업그레이드해서 NP로 변환할 경우에는 통솔력 300 당 NP는 1.10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 값이 지도왕 스테이지의 NP 획득 효율이 됩니다.
소결론: 기존 1.11에서 1.10으로 하락 (스페셜 본능옥 추가로 A 등급 드랍 없어짐)
2. 럭키 티켓
럭티 스테이지에서는 꼬맹이가 33.3%로 출현하고 각종 아이템과 경험치가 드랍되는데 그 중에서 NP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아이템은 트레져밖에 없습니다. (※ 약간 부연설명을 하자면 트레져는 언제든지 티켓찬스에서 냥티로 변환시킬 수 있고 냥티는 거름과 기캐를 통해 NP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니 트레져도 NP 수급원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럭티 스테이지의 럭티 드랍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모 통솔력은 100이고 3장, 1장, 0장이 드랍되는데 스피카넷에서의 드랍율은 3장이 10%, 1장이 90%로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럭티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순차 드랍 시스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드랍율은 3장이 10%, 1장이 81%, 0장이 9%입니다. 각각의 기대값을 합산하면 통솔력 100 당 럭티는 1.11장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럭티에서 드랍되는 꼬맹이나 아이템 등의 드랍율입니다.
꼬맹이가 33.3%로 드랍되며 트레져는 5%의 확률로 드랍됩니다. 나머지 아이템은 NP 수급과는 거의 연관이 없으므로 제외했는데, 경험치는 이제 NP와 연관이 생겼기 때문에 다시 추가했습니다. (초안에는 반영하지 않았던 부분)
꼬맹이는 바로 NP 1로 변환이 가능하고 트레져는 티켓찬스에서 냥티 0.7으로 환산 가능합니다. 문제는 냥티와 경험치를 어떻게 NP로 환산하느냐의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2-1. 그래서 지금부터는 냥티의 NP 변환 효율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기캐에 초인이 추가되고 기캐는 NP 2로 전환되기 때문에 냥티는 10장을 모으면 레티 0.95장 + NP 10.53이 나옵니다. 레티는 축제에서 사용할 경우 65%의 확률로 레어, 26%의 확률로 슈레, 9%의 확률로 울슈레를 뽑을 수 있고 레어, 슈레, 울슈레는 각각 NP 5, 15, 50으로 변환 가능합니다. 이 관계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냥티→NP 환산표
위의 표는 레티를 축제에 사용했을 경우 뽑기 확률이고 그 확률에 따른 NP 기대값입니다. 레티 1장의 NP 기대값은 11.65가 되고 여기에 레티 확률 0.95를 곱하고 기캐로 나온 NP 환산값 10.53을 더하면
냥티 10장당 NP 기대값은 21.6이 되겠습니다. 냥티 1장당 2.16 NP로 변환이 가능한 셈입니다. 이 값은 뒤에 나올 초메탈, G티켓 등에서도 계속 사용합니다.
이 변화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입니다.
2-2. 이번에는 경험치를 NP로 어떻게 환산하느냐입니다.
원래라면 경험치는 NP로 변환이 불가합니다만 9.10 업데이트에서 사당이 나왔기 때문에 경험치는 500만짜리 투자를 통해 냥티로 변환이 가능해졌습니다. 바로 직전의 사당의 효율 공략에서 경험치 500만은 냥티 1.12장 + 레레 캣아 0.1개로 환산 가능하다고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경험치 역시 냥티로 변환할 수 있고 냥티는 위의 2-1에서처럼 다시 NP로 변환 가능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경험치 역시 NP로 변환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물론 럭티 스테이지에서는 경험치 획득량이 워낙 미미하기 때문에 최종 결론에는 거의 영향이 없지만 후술할 G 티켓에서는 경험치량도 꽤 되기 때문에 결과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럭티에서 얻어진 트레져는 냥티 0.7장으로 변환되고 냥티는 1장 NP 기대값은 2.16이니 트레져 드랍율 5%까지 감안하면 럭티 1장에서 트레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NP의 값은 0.075가 됩니다. 이것과 꼬맹이로 나온 값을 더하고 거기에 다시 통솔력 100당 얻은 럭티 1.11장까지 곱하면 최종 기대값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럭티 스테이지에서는 통솔력 100을 사용하여 NP 0.46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결론: 기존 0.43에서 0.46으로 증가 (냥티의 NP 변환 효율 증가로 트레져 아이템의 NP 변환율 상승)
3. 초메탈
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초메탈에서는 기캐와 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캐는 바로 NP로 변환할 수 있고 거름은 레티를 통해 위에서 계산한 것처럼 NP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계산은 NP만을 획득할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레티에서 나온 유닛을 모두 NP로 변환한다는 가정 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초메탈은 통솔력 400을 소모하여 냥티 1장을 확정으로 획득하고 냥티 1장은 위에서 계산한 것처럼 NP 2.16으로 환산됩니다.
그러니 초메탈에서의 NP 효율은 통솔력 400 당 NP 2.16입니다.
소결론: 기존 1.67에서 2.16으로 대폭 증가 (기캐 NP 전환율이 2로 증가)
4. G 티켓
G 티켓 스테이지에서는 드링크와 경험치를 얻게 되는데 드링크는 드링크 스테이지를 통해 바로 냥티로 환산 가능하기 때문에 이 역시 NP 수급이 가능한 스테이지가 됩니다. 경험치 역시 위의 2-2에서 설명드린대로 사당을 통해 냥티→NP로 변환이 가능하게 됐으니 기대값에 포함을 시켜줘야 합니다.
우선 통솔력 300을 사용하여 한 판을 돌았을 때의 G 티켓 드랍율입니다.
럭티 때와 마찬가지로 표시 드랍율은 2장이 30%, 1장이 100%로 되어 있으나 순차 드랍 시스템이기 때문에 실제 드랍율은 2장이 30%, 1장이 70%입니다. 스테이지를 한 판 클리어했을 때의 G 티켓 기대값은 1.3장이 되네요.
그럼 이번에는 G 티켓 뽑기를 했을 때의 NP 변환율입니다.
드링크와 경험치가 모두 냥티로 변환 가능하고 그 냥티를 NP로 변환했을 때의 기대값은 0.676입니다. 여기에 한 판당 G 티켓 기대값 1.3을 곱하면 한 판당 NP 기대값이 됩니다.
이런게 계산된 G 티켓 스테이지의 통솔력 300에 대한 NP 기대값은 0.88입니다.
소결론: 기존 0.68에서 0.88로 증가 (냥티 NP 변환 효율 증가)
5. 티켓 찬스
티켓 찬스는 통솔력 250을 소모해서 30% 확률로 냥티 1장을 드랍합니다. 계산이 간단하네요. 냥티 기대값은 0.3이고 거기에 2-1의 티켓→NP 변환값 2.16을 곱하면 0.65가 됩니다.
티켓 찬스에서는 통솔력 250을 소모해서 NP 0.65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소결론: 기존 0.5에서 0.65로 증가 (냥티 NP 변환 효율 증가)
6. Summary
이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각 스테이지는 통솔력이 모두 다릅니다. 지도왕 300, 럭티 100, 초메탈 400, G 티켓 300, 티켓 찬스 250이네요.
이 모든 통솔력의 공배수인 12,000으로 표준화해서 비교하면 한 눈에 효율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결과는 아래 Summary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ummary
전술한 것처럼 앞서의 내용이 복잡하게 느껴지시는 분은 이 표만 봐도 됩니다.
기존에는 럭티 스테이지의 효율이 가장 좋았지만 기캐의 NP 변환 효율이 2배로 증가하면서 초메탈이 가장 효율적인 NP 수급원이 됐습니다. 물론 초메탈은 상시 열리는 스테이지가 아니기 때문에 NP 파밍을 위해서 남는 통솔력으로 노가다를 할 수도 없거니와 어차피 초메탈은 레티 수급 측면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스테이지기 때문에 여전히 실질적인 NP 수급 효율 1위는 럭티 스테이지로 볼 수 있습니다.
지도왕은 A 등급 드랍이 없어지면서 효율이 소폭 떨어졌지만 나머지 스테이지들은 기캐의 NP 변환이 2로 증가한 덕분에 전반적으로 효율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냥티와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초메탈, G티켓, 티켓찬스의 효율은 모두 기존 대비 29%씩 증가했습니다. 럭티와 G티켓의 효율 격차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두 가지 스테이지가 동시에 나올 경우 굳이 럭티를 돌아야 할 명분이 더 줄어들었습니다. (제발 럭티는 월 초로 배치해 주세요.)
기캐의 NP 변환 효율이 좋아지면서 NP 수급이 상당히 원활해진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 수치로 확인이 되네요.
유닛을 거의 갈지 않고 유랭으로 변환하는 입장에서는 이 변화가 상당히 반갑습니다.
ps. 마지막으로 현재 열리고 있는 두근두근 냥코 학교 강습에서 일찌감치 풀업이 끝난 분들이 NP 변환을 고려하는 질문이 있어 계산해 둡니다.
강습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막스테는 통솔력 100 당 러브레터 1.15장을 드랍합니다. 그리고 러브레터 10장을 까면 유닛은 40% 확률로 출현합니다.
위의 효율과 비교하기 위해서 통솔력 12000을 소모하는 경우로 가정해 보면 러브레터는 138장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로부터 얻는 유닛은 55.2이므로 NP 역시 55.2가 되겠습니다. 아이템 중 트레져와 경험치가 일부 NP로 변환되는 것까지 감안하면 그 이상이겠네요.
위의 표와 비교하면 럭티를 능가하는 효율입니다.
NP 수급이 목표라면 초메탈을 제외하고는 러브레터를 수집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네요.
하지만 이번달에는 거대 강습도 있으니 러브레터는 다음달부터 돌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공략의 업데이트 편은 아래 링크로..
//hungryapp.co.kr/bbs/bbs_view.php?durl=YmNvZGU9bnlhbmdrbyZwaWQ9MTEzMjkxMiZ1c2VyPXNlbWk5MjQ1QGdtYWlsLmNv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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