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가 거쳐야 될 과정.
-좋은 카드를 수급하여 덱의 안정화.
-> 카드 진화를 위해 저층 재료 던전 오질나게 돌기.
-> 3, 4성 장비 수급을 위해 스토리 뚫기.
-> 파워 캡슐 수급이 멈추는 순간 론으로 구입하지 않으면 빠른 진행 불가.
-> 비밀 상점 준비를 위해 론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론 수급이 필수.
-> 이곳저곳에서 론을 수급.
-> 와중에 레이드도 뛰고 싶음. (순탄치 않음)
-> 4성 장비 다 맞출 때쯤이면 론 수급도 슬슬 힘들어짐.
-> 과금을 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부스트를 쓸 수 없다.
(여기서부터 나름 덱의 고속 성장이지만, 될 놈 될 안 될 안.)
-> (과금) 장비 던전 10층 입문 운이 좋지 않은 이상 하루 종일 썩어야 된다.
-> (무과금) 꾸역꾸역 론 관리, 파워 캡슐 관리 엄청 신경 쓰면서 장비 던전 입문 하루 종일 썩어도 얼마 못 돈다.
-> 론 수급이 급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 PVP를 발견하지만, 이미 굇수들만의 리그. (실버랑 마스터 밖에 없는 신비한 세상)
결과 -> 최저속으로 성장
여기까지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만 해도 어마어마 하고 라이트 유저는 엄두도 못 냄.
ㄹㅇ 하루 종일 폰 손에 잡고 있는 사람만 빠른 시간 내에 도달 가능. (물론 그래도 오래 걸림)
이렇게 뉴비들이 성장하는 시간에도 초반 이벤트 타고 진행이 꽤 된 올비의 하루.
-> 일어난다.
-> 장비 던전 20회 오토 -> 반복 -> 반복 -> 반복
->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레이드 신나게 뚫기
-> 레이드 랭킹 관리
-> PVP 점수 관리
-> 장비 던전 20회 오토 -> 반복 -> 반복 -> 반복
이렇게 돌기만 하는데도 덱이 어느 정도 성장을 마쳤기 때문에 론 수급이 제법됨. (물론 마스터 이상)
이 론 수급으로 인해서 상당한 격차가 점점 벌어짐.
무과금의 경우 여기까지 힘들게 왔어도 결국 론 수급의 고통은 끝나지 않음. (PVP 보상만으로는 장던에서 하루 종일 못 썩음.)
결론. 우리는 론 수급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파워 캡슐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중독성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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