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펠다운의 부서장 한냐발은 서장인 마젤란을 존경하지만, 항상 그에게서 서장 자리를 빼앗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전혀 다른 주제로 대화하다가도 무의식중에 서장이 되고 싶다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열망이 가득하다. 이는 당사자인 마젤란에게도 마찬가지인데, 독 수프를 먹고 배탈이 나서 자리를 비울 때마다 자리에서 물러나달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마젤란 또한 자신의 후임으로 한냐발을 점찍은 듯하며, 그의 야심이 가득 담긴 농담(?)을 독설로 받아주는 좋은 만담 콤비다.
루피가 임펠다운에 침입했을 때, 수인들이 풀려나게 되면 그 책임을 지고 마젤란의 실각을 기대했던 한냐발이지만, 점점 일이 커지면서 진지하게 병력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LEVEL 5.5에서 회복하고 온 루피를 상대하면서 끝까지 막아내려는 근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사태가 진정된 뒤에 책임을 느끼고 부서장으로 물러난 마젤란의 후임으로 서장 자리에 오른다.
▲ 강자들을 상대로 근성을 보여준 한냐발
◈ 한냐발 · 임펠다운 부서장
야심과 타격 타입 2.25배수 선장으로 조건은 다소 독특하다. 체력이 30% 이상일 때는 야심 타입 캐릭터의 공격력이 증가하고 30% 이하일 때는 타격 타입 캐릭터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두 가지 타입을 모두 갖고있는 캐릭터라면 체력과 관계없이 항상 선장효과를 적용받는다.
필살기를 사용하면 독 상태의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증가하는데, 공격력 증가나 슬롯 영향 증가 효과와 중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야심 타입 파티에서는 시저와 연계할 수 있고 타격 타입에서는 스토리 4성 크로커다일과 궁합이 좋다.
◈ 살데스
선장효과는 체인 계수 증가량이 2배가 되는 것으로 자유 편성이 가능한 선장이지만, 배수가 낮아서 사용하기는 어렵다. 자신이 3턴 동안 봉인되지만, 왼쪽 열의 슬롯을 위에서부터 기술, 속도, 지능 슬롯으로 바꾸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봉인 내성 능력이 3레벨까지 해방되어 있다면 패널티 없이 슬롯을 확보할 수 있다.
◈ 블고리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활용도가 떨어진다. 필살기는 방해 슬롯을 고기 슬롯을 변환하는데 발동이 최소 17턴이라 활용도가 떨어진다. 능력 슬롯이 없다는 것도 단점.
◈ 기타 전리품
박식 타입 파티의 대미지 감소 요원인 칼리파의 필살 책을 얻을 수 있다. 칼리파는 남은 체력에 따라 감소시키는 비율이 증가하는데 체력이 10% 이하일 때는 대미지를 무효화 하는 효과가 있다. 그 밖에는 힘 속성 캐릭터의 공격력이 2배가 되는 특공 루피, 기술과 속도 슬롯을 마음 슬롯으로 변환하는 후쿠로의 필살책등이 드롭된다.
◈ 공략법
힘 속성 캐릭터만 입장할 수 있는 모험으로 폭주 쵸파, 검은 수염, 특공 루피 등이 주로 사용되는 선장이다. 진행 과정에서 특별히 주의할 패턴은 없으나, 한냐발은 격파 시에 3,500의 대미지를 주므로 마지막 공격을 할 때 대비할 필요가 있다.
▶ 블고리: 거의 매 층에서 등장한다. 첫 공격은 체력을 절반으로 낮추는데 이 공격은 대미지 반감 효과가 통하지 않는다.
▶ 레어 난입: 살데스, 블고리와 함께 등장한다. 처음에는 90턴의 공격 간격으로 등장하지만, 첫 턴 이후에 간격이 1턴으로 바뀐다. 체력이 낮아서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다.
▶ 7층: 한냐발
선제공격으로 방어력을 5,000으로 증가한다. 매턴 공격 간격에 관계없이 힘 슬롯과 G 슬롯을 제외, 방해 슬롯이 포함된 슬롯 변환을 사용한다. 변환 후에는 빈 슬롯과 방해 슬롯의 비율이 높아서 결전 쿠마를 편성하는 것이 좋다. 체력이 50% 이하가 됐을 때는 공격력 증가 효과와 함께 공격 간격을 1턴으로 단축한다.
가장 문제 되는 것은 격파 시에 3,500의 대미지를 준다는 것인데, 클리어했더라도 격파시의 행동으로 체력이 0 이하가 된다면 게임오버된다. 다른 파티로 도전했을 때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폭주쵸파와 같이 체력이 극히 낮은 파티로 공략했다면 알비다나 Mr. 1 등의 필살기를 미리 사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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