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체라던가 분위기 어디서 느껴본 것 같다! 라고 생각했을 때, 그림체는 러브라이브 스쿨페스티발 느낌을 받았고 분위기는 스쿨걸 스트라이커즈를 연상했다. 뭐 애초에 여고생들이 싸운다! 라는 컨셉 자체가 스쿨걸 스트라이커즈니까 어쩔 수 없다.
(하이스쿨이라면서 왜 15살이죠?)
(호감도 시스템. 여고생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면 호감도가 UP! 호감도를 올릴 수록 캐릭터 스토리도 볼수 있다.
참고로 호감도가 높으면 ㅅㄱ 터치도 할 수 있다는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스쿨걸 스트라이커즈나 스쿠페스처럼 기본적인 캐릭터들은 존재하며 카드는 그 캐릭터들의 카드가 각각 존재한다.
대신 좋은 카드가 나오면 옷을 갈아입힐 수 있다.
기본 캐릭터 복장이 교복이라면 4성 카드를 입수함으로써 전투복을 입힐 수도 있다. 물론! 사복과 부르마 같은 것도 존재한다.
(같은 캐릭터라도 보유 카드에 따라서 여러가지 옷을 입힐 수 있다.)
기본시스템은 자사 작품인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이하 백묘)의 쁘니콘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데 백묘가 쁘니콘이 전투 컨트롤이라면 배틀걸 하이스쿨의 쁘니콘은 약간 리듬게임 방식이다. 화면을 터치하면 탱탱볼 처럼 분홍 공이 튀어오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때 재 클릭하면 콤보가 쌓인다. 원피스 트레져헌터나 브레이브리의 게임에서 채용하고 있는 시스템인데 기본적으로는 스쿠페스를 하고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도 그럴게 원을 타이밍 맞게 터치해야하니 그런 느낌을 받았다.)
호감도라는 미연시적인 요소를 추가하고 있고 트레이닝 시스템도 있다. 교실에서 놀고 있는 학생들을 쓰다듬으며 칭찬하거나 운동장에 보내서 트레이닝 시킬 수도 있다. 이런 게임은 스포츠 게임에서 많이 보았는데 RPG게임에서 적용되는 점이 살짝 흥미롭다
여고생들이 쓰는 무기는 캐릭터마다 다르며 공격패턴이라던가 범위 / 공격속도등이 제각각 다르고 몬스터에 대한 상성 또한 존재한다. 이점은 코로플의 전작들인 슬링샷 브레이브즈나 백묘와 같다.
무기는 던전을 돌면서 재료를 얻어 제작/강화하는 시스템으로 코로플 전작인 슬링샷 브레이브즈에서 따온 듯 하다.
정리하자면 백묘+슬링샷+스쿠스토+리듬겜+미연시 요소 살짝 살짝씩 들어가있다. 아직 멀티배틀이라던가의 요소가 미공개상태지만 조금씩 조용하게 호응을 얻고있으며 코로플의 작품들이 한국에도 착실히 퍼블리싱 되있단 점을 감안하면 국내시장 진출 가능성도 꽤나 긍정적이다.
현재는 일본에서도 신작이기 때문에 아직 제대로 자리잡을지는 미지수이지만 호평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예쁜 캐릭터 카드 스샷들로 마무리하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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