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의 주인공입니다. 위에서 보신 대로 교환학생으로 장밋빛 라이프를 기대하고 갔다가 그런 거 없고 전쟁판에 던져진 녀석입니다.
소속에 우주해적 크로스본 뱅가드라고 되어 있듯이. 킨케두의 제안을 받아들여 해적이 되었죠.
파일럿이 바보라서 오히려 죽지 않고 탈취하기는 합니다. 로즈마리 : 뭣이 어째?
처음에는 조종실력이 영 좋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크로스본의 주력이 되고, 킨케두가 은퇴할 때 크로스본을 물려받습니다.
역시 베라 로나라고 쓰고 세실리라고 읽으면 되는 분입니다. F91의 세실리 본인 맞습니다.
이 사람 경우에는 세실리가 가명이고 베라가 원래 본명이니 뭐..
왜 말아먹었냐면.. 귀족주의 국가의 수장님이 귀족주의를 부정하는 연설을 했거든요. 이분 사상이 원래 그렇긴 하지만.
해적이 된 이유는 저 목성놈들이 뒤가 구린 짓을 꾸미고 있어서 엿먹기기 위해서입니다.
여담으로 몸매가 매우 착하십니다. 만화 본편 중에 알 수 있어요
베르나데트 브리에트 = 테테니스 두가치
(왼쪽 - 평상복 / 오른쪽 - 노말슈츠 착용 시)
본작의 히로인이자 이 작품을 보는 이유 되시겠습니다. 베라 함장과 함께 서비스씬 담당이기도 합니다.
나름 충격적인 사실은 요 꼬맹이가 위에서 본 그 사악한 할배의 딸내미라는 겁니다.
이 할배가 장가간 나이가 70이 넘었을 때거든요. 물론 정략결혼으로 지구권에서 갓 스물도 안된 양갓집 아가씨를 보낸 거구요.
불륜이라거나 그런 거 아닙니다. 본편에서 보면 의사가 직접 친자라고 보증까지 했습니다.
그 사악한 할배의 딸내미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착하고 결단력이 있고, 어머니처럼 목성인들에게 인망도 두텁습니다.
본편에서 보면 얘라는 걸 알자마자 대부분 목성병들이 무릎 끓고 예를 표하며 바로 지시를 따를 뿐 아니라.
이오에서 대파된 마더뱅가드의 수리를 대규모로 돕기까지 합니다.
후에 킨케두와 베라가 은퇴하면서 토비아와 함께 크로스본을 이어받게 됩니다.
최근작 고스트에서는 나쁜 놈들을 몰아내고 목성제국을 직접 이끌고 있죠
자비네 샤르
(왼쪽 - 평상시 / 오른쪽 - 목성제국에서 고문받고 맛이 심하게 간 모습)
F91의 그 자비네입니다. 크로스본 X2의 파일럿을 맡고 있고, 그전처럼 귀족주의를 숭상하고 있습니다.
그 탓에 킨케두와 베라는 자비네를 신용하지 않습니다. 작중에서는 아직 실력이 좋지 않은 토비아를
대신 X1에 태워 출격시키는 것까지 감수할 정도로 자비네 혼자 함에 남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어 배신때려서 X2를 몰고 목성측에 붙습니다. 목성측에서도 바로 신용하지 않아서..
실컷 고문한 다음에야 받아줍니다. 대신 뭔가 새로운 것에 눈을 떠버렸죠. 그 상태가 우측 일러스트입니다.
우몬 사몬
작중 공인 개그캐입니다. 놀랍게도 이 할배는 1년전쟁때 한 전투에서 볼로 돔 6기를 격추한 에이스 파일럿 출신입니다.
물론 꼼수를 동원하긴 했지만 태생이 작업용인 볼로 엄연한 모빌슈츠인 돔을 6기나 격추했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이 부분은 외전인 기동전사 B건담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단은 뉴타입이지만 적성 자체는 높지 않아 엘레판테와의 교전에서 비트 격추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입니다.
죽음의 선풍대 대원
(왼쪽 - 번즈 건즈백 / 오른쪽 - 로즈마리 라즈베리)
목성 제국 특수작전대 죽음의 선풍대의 멤버들입니다.
번즈는 대위 계급이고, 로즈마리는 계급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각각 방어를 담당하는 토투가, 스피드를 담당하는 아비죠에 탑승해
공격을 담당하는 쿼바제와 함께 크로스본을 상대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번즈 대위는 산소공장에서 일하던 딸을 사고로 잃었는데, 두가치의 압제에 왜 따르냐는 토비아에게 그 이야기를 하며,
목성권의 혹독한 현실에 대해 깨닫게 해 줍니다.
로즈마리는 크로스본 X2로 토비아의 맨몸에 탈취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는(..) 안습캐입니다.
기리 가듀카 아스피스
죽음의 선풍대 대장을 맡고 있으며, 소좌 계급입니다.
카리스 선생 아래서 교육받은 정예 뉴타입으로, 쿼바제에 탑승하여 죽음의 선풍대의 공격 역할을 맡습니다.
본편에선 언급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콩라인입니다. 항상 어떤 놈에게 밀려 2등만 했죠.
자세한 사항은 속편인 강철의 7인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카리스 선생 제자 아니랄까봐 인간적인 면모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비네를 고문하는 걸 보다 못해 번즈 대위가 그 자리를 떠날 정도입니다.
본편 종료 후엔 요리사가 되어 지구에 살게 됩니다.
클랙스 두가치
본편의 흑막, 최종보스입니다. 평생을 목성권 개척에 바친 선구자로, 목성제국의 총통입니다.
80이 다 된 나이에 목성권이 어느 정도 틀이 잡히게 되자 연방에서 정략결혼을 하게 하는 굴욕을 당합니다.
그래도 결혼하게 된 아가씨는 전형적인 현모양처였고, 두가치 본인도 목성권 같이 팍팍한 환경에서 살아오지 않았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것.. 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그런 모습이 지구권의 풍요로운 환경 탓. 이라고 생각하며 열폭..
그로 인한 결과가 지구 침공작전이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환경이 사람을 어디까지 삐뚤어지게 만들 수 있는 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죠.
살아서 지구 침공작전을 끝내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의식을 10개의 복제 바이오뇌에 옮겨 생명을 연장해 왔고.
마지막에 디비니다드 10기로 최종 침공작전을 실행하지만. 9기는 우주에서 콜로니군에,
지구로 강하한 1기는 토비아의 크로스본 X3에 동귀어진 당해 격파당함으로 그 뒤틀린 야망은 막을 내립니다.
따지고 보면 정말 불쌍하면서도 절대 공감할 수 없는 그런 악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할배 나온다면 쓰게 될겁니다.. 지금 수염아저씨가 근접의 패왕이라고 하지만 이 할배는 원거리의 패왕입니다..
자신의 원거리스캣 25%를 아군 스탯에 가산하는 스킬을 달고 있죠
해리슨 마딘
연방군 대위로 본편에는 그닥 비중이 없고 강철의 7인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분입니다.
본편에서는 F91을 몰고 킨케두와 교전하고, 마지막엔 목성군의 쥬피트리스를 파괴하기 위해 싸웁니다.
여기서 91은 여러 대 나왔지만 해리슨 대위의 것을 제외하고는 킨케두에게 모두 관광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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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에 카드가 존재하는 인물만 작성해 봤습니다.
사실 쥐제네 게임들을 해 보면 다른 인물들도 물론 있지만.. 위의 인물들의 인지도가 가장 높은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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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총평 가겠습니다.
이 작품은 파고들어 보면 목성권의 가혹한 환경, 그로 인한 열폭 등..; 나름 어두운 부분을 살짝살짝 다뤘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독자가 보기에 속 터지는 장면도 많이 없고, 그림체도 둥글둥글하니 가볍게 보기 딱 좋죠.
여캐들이 이뻐서 보는 게 아니냐구요? 그것도 있죠. 여캐가 이뻐야 만화가 잘 팔린다는 근거없는 소문도 있으니..
읽기 시작하면, 토비아와 베르나데트가 달달해서 몰입해서 보게 될 겁니다. 영원히 고통받는 셰린든
비록 애니화될 가망은 없지만.. 이 만화 하나만으로도 정말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부록으로 등장 모빌슈츠를 좀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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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본 건담 X1
주역 모빌슈츠 1 입니다. 킨케두의 탑승기로. 사나리제입니다. 애너하임은 F91을 기점으로 몰락했죠..
그 유명한 ABC 망토를 두르고 있는데. 이 망토는 일회용인 대신 빔을 막아냅니다.
최후반까지 활약하다 토비아가 물려받게 됩니다. 이후 개수된 버전이 스컬하트이고, 이것은 프론티어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파되어 개수한 마지막 버전인 풀 클로스는 등장했습니다.
크로스본 건담 X2
주역 모빌슈츠 2 입니다. 자비네 샤르의 탑승기로. 목성 제국으로 넘어간 뒤
코어 파이터를 분실하면서 목성측의 기술로 이 부분을 채워넣은 것이 X2 개량형입니다.
물론 얘네가 사나리만한 기술력이 없는 고로.. 원형 그대로는 못 했고 쓸데없는 부분이 많이 붙었습니다.
바타라
야라레메카 입니다.. 목성제국군의 주력기로. 양산형답게 폭죽마냥 터져나가는 역할입니다.
페즈 바타라
바타라를 대함용으로 개수한 버전입니다. 저 앞의 크고 아름다운 빔 엑스로 함의 빔 실드를 뚫고 들어가는 게 목적.. 이라고 합니다.
뭐 결론은 야라레메카죠 뭐..
크로스본 건담 X3
토비아가 탑승하는 후반 주력기입니다. 양손에 각각 아이필드를 달고 있지만
사용시간 105초, 냉각시간 120초라 연속해서 쓸 수는 없습니다.
이 물건 사나리에서 출고는 했지만 대놓고 마더뱅가드에 보급함을 보낼 수가 없어서
셰린든이 대신 가지고 왔지만.. 이 아가씨가 보급물자와 이걸 안 넘겨주고 뻐팅기고 연방군까지 부르는 바람에(...)
토비아가 탈취하다시피 해서 몰고 나가게 됩니다.
마지막에 디비니다드의 대형 메가입자포에 양손의 아이필드를 전개하고 돌진해 동귀어진합니다.
토투가
죽음의 선풍대의 3기 중 하나로, 방어를 담당합니다. 외견에서 느껴지다시피 똥맷집이고..
적이 근접시 경화액을 방출해 굳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비죠
내가 니 애비다
죽음의 선풍대 3기 중,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교란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단.. 스피드에 올인했기 때문에 공/방은 형편없습니다.
게임상의 수치는.. 반응이 다소 높지만 다른 능력치가 그닥.. 특색있지는 않습니다. 공/방/피통이 평균보다 아주 약간 낮긴 합니다.
스킬로 스텔스라는 걸 달고 있는데. 이건 30% 확률로 자신에게 명중한 공격을 재판정해버립니다. 반응이 높은 파일럿이 탄다면..
거의 한대도 안맞는 결과가 나오겠죠. 아무로같은 쥐제네 사기급 파일럿들 만렙 찍으면 회피율이 어땠는지 생각해봅시다.
쿼바제 죽음의 선풍대 3기 중 공격을 담당하는 기체로, 기리의 탑승기입니다. 방어력,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설정입니다.
게임스탯은 공격력이 살짝 높습니다.
F91 양산형(해리슨 대위 탑승기)
시북이가 탔던 그것과는 스펙이 살짝 하향된 양산형으로, 최대가동 모드가 없습니다.
그래도 베스바가 있으니.. 킨케두도 작중에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강 무기라고 언급합니다.
X1과의 교전에서 격파당하고, 강철의 7인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최종보스 기체입니다. 대형 MA로, 핵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어 그것으로 지구를 황폐화시키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기체에 핵 반응로가 여러 개 장착되어 있어서 토비아는 그걸 유폭시키지 않고 파괴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냥 걸어다니는 후쿠시마 원전이라고 생각하면 빠릅니다. 무장으로는 메가입자포를 보유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X3을 이것에 돌진시켜 파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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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상으로 크로스본 건담에 대한 소개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더욱 알찬 소개글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게임닉네임 세르위자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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