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의 활약으로 운석낙하를 막는덴 성공했지만 쉐도우보더는 이미 저 멀리로 뺏겨버린 상태
지금이라도 뒤를 추적해야하지만 살아남은 마을사람들도 가만히 내버려두면 금방 시황제에게 죽임을 당할 운명이라
내버려 둘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쉐도우보더의 추적과 마을사람들의 보호를 해야하고
진시황의 감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스텔스형 디바이스는 둘뿐...
여기서 형가는 전력을 둘로 나눠서 마을사람들을 안전한 곳에 나누는 팀과
쉐도우보더를 추적하는 팀 둘로 나눠서 행동하자는 작전을 제안합니다
이후 진시황의 눈을 피해 숨어있다가 함양을 공격할때 합류하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지금까지 평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천자의 분노를 사야하는 부조리를 당해 혼란스러워하면서도
한번도 나가지 못한 마을 바깥으로 가게 되어 내심 들뜬 마을 사람들의 모습
모드레드는 그거야말로 우리가 목숨을 바쳐 지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자유라는 보물이라고 알려줍니다
장면이 바뀌어 오랜만에 등장한 코얀스카야(달기)
시황제의 심복인 위사장에게 기절을 당해 감옥에 묶여있습니다
서로 인간을 싫어하는 사람들끼리 동료로 잘 지내보자면서 자신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는 코얀스카야였지만
아쿠타 히나코는 지금 상황에 굳이 시황제의 기분을 거스르면서 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
그리고 코얀스카야같은 암여우를 엄청 싫어한다는 점 탓에 무시하고는 차갑게 떠나버립니다
그런 히나코를 보며 한때의 겁쟁이였던 은둔자가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며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아마도 항우와의 재회 덕분인듯 한데...
코얀스카야는 정말 연애사정같은 하찮은 것 때문에 고대종이 소멸해버린다는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합니다
쉐도우보더를 쫓던 형가와 마스터 일행은 진의 기계인형과 조우해 전투를 하게 되는데
전투가 끝나고 주변을 둘러보니 이외에도 많은 기계인형들의 잔해가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칼데아 이외에도 진에 적대하는 세력이 있는듯 하네요
아군이 될지 적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버려둘순 없는 세력이라며 그들의 발자취를 쫓기 시작합니다
은나라의 선술로 결박당한 코얀스카야는 자신과 이곳은 너무 상성이 나쁘다면서 불평을 합니다
차라리 배운 선술로 신선이나 될것이지 왜 인간계에서 황제나 계속 하고 있는거냐며 시황제를 디스하는데요
이미 기계가 된 시황제의 표정을 읽지 못해 이 곤경에 빠지게 된 것을 원망합니다
그곳에 갑자기 등장한 이분
이문대 때마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지켜보다가 이윽고 사라지던 그녀를
코얀스카야는 이성의 무녀라고 부르는데 대화를 통해 유추해 보면 이문대를 만들어낸 이성의 신의 대변인이라 합니다
코얀스카야는 너무나 강건한 시황제를 이대로 놔두면
크립터의 통제를 벗어나 기껏 심어낸 공상수를 오히려 파괴해버릴 수도 있다고 주의를 줍니다
칼데아를 재정했다는 시황제의 말에 드디어 칼데아가 적임을 눈치챘냐며 기뻐합니다
적의 적은 아군이니 빨리 감옥에서 풀어달라고 하지만..
시황제는 농민들을 마구 잡아먹던 마수를 풀었던 코얀스카야의 죄도 묻겠다며
가차없이 고문을 시작합니다
구웨에엑
제발 용서해 달라며 바로 이곳을 떠나겠다고 싹싹 비는 코얀스카야였지만
시황제는 이곳을 나가도 어차피 다른 곳에서 악행을 저지를게 뻔하다며 고문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코얀스카야의 영기의 질량이 단순한 서번트를 초월한 엄청난 수준이라며
종족상 인간의 원수인 그대를 절대 놔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언젠가 봉인할 수 있는 술식이 만들어지는 날까지 끝없는 능지처참을 당하며
그동안 죽여온 사람들을 떠올리라는 시황제의 말이 조금은 잔인하게 들립니다..
장면이 바뀌고 기계인형들을 물리친 자취를 따라가자 진궁과 적토가 보입니다
마침 마스터를 찾고 있던 진궁과 적토를 마스터는 크게 환영하지만
이전에 섬기고 있던 주군에 대한 예우와 강력한 장군을 섬겨왔던 자신들의 철칙이라며
자신들을 쓰러뜨릴 수 있는지를 시험하겠다고 합니다
9장에서 크게 데인 이후로 치트덱을 들고가게 된 신지만도 못한 마스터를 용서해주세요..
싸움으로 무용을 증명한 칼데아팀은 적토와 진궁을 아군으로 맞이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때 뜬금 진양옥에게 끌려가 수감된 다빈치와 홈즈로부터 통신이 걸려옵니다
분명 쉐도우보더와 함께 잡혀간 다빈치와 홈즈가 멀쩡하게 통신을 하고 있는게 굉장히 신기한데요
경계는 분명 삼엄했지만 소형화 통신기라는 개념을 잘 몰랐던 간수들의 실수 덕택이었습니다
진나라 이문대에서 진보된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건 시황제를 비롯한 극소수의 권력층 뿐이었고
백성들에게 널리 보급될 필요가 없었던 만큼 기계를 소형화할 필요성이나 발상 자체가 없었던 것이죠
적의 실수 덕분에 추적은 쉬워졌지만 고르도의 상태가 굉장히 심각해 쓰러졌다는 나쁜 뉴스가 들려옵니다
사실 지금까지도 멀쩡해 보인척 했지만 독에 중독된 뒤로 먹을 것을 거의 먹지 못했다며
포도당을 맞으며 버텨왔는데요
각자 독방에 수감되어 다빈치의 간호가 불가능해지자 고르도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이 수감시설 안에 코얀스카야도 함께 수감되어 있다는 것
칼데아 팀과 홈즈,다빈치가 합류하고 코얀스카야의 신원까지 확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한편 수용소를 지키고 있는 아쿠타 히나코의 간언을 듣고 있는 시황제
스텔스 디바이스 탓에 칼데아팀의 위치를 놓친 시황제에게
히나코는 다음 그들이 나타날 곳은 분명 이 수용소 쪽이라면서
그들은 쉐도우보더보단 자신들의 의를 우선하기에
동료를 먼저 구할 것이 분명하다고 조언합니다
시황제는 이번에야말로 칼데아팀에게 당한 설욕을 갚아주라며 명예를 만회하라고 합니다
난릉왕은 이 곳에 갇힌 사람들이 반역을 일으키면 여기에도 운석이 떨어지는 거냐며 걱정하지만
히나코는 인간 세상이 어찌되든 알바 아니라며 맘대로 서로 죽이고 멸망해버리라며 저주를 퍼붓습니다
충격을 받은 난릉왕에게 말이 심했다며 사과하는 히나코에게
오히려 항우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관철한 히나코의 신념에 따라 싸우는 건 무인으로써 명예라며 달래줍니다
한편 즉석에서 양동작전을 제안하는 진궁
적토가 앞에서 마구 소란을 피는동안 어쌔신인 형가가 몰래 잠입해 사람들을 빠르게 구출해냅니다
그와중에 쉐도우보더를 조사하던 시황제는 기계장치를 왜이렇게 작게 만든 거냐면서 짜증을 내는데요
그 말을 듣고 한신은 칼데아팀이 통신장치도 소형화해서 가지고 다녔을 수도 있는것 아니냐며 조심스레 의문을 던집니다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시황제는 위사장에게 빠르게 수용소에 병력을 증원하게 만듭니다
만일 자신을 통하지 않은 채로 백성들끼리 자유롭게 통신을 주고받기라도 하는 날엔 큰 화근이 될수 있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칼데아를 없애야 한다고 화를 냅니다
형가에게 구출되고 고르도의 독을 해독해 준다는 조건으로 코얀스카야까지 확보한 칼데아팀
난릉왕은 병사들과 함께 탈주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이미 통수를 친 코얀스카야의 거인 소환으로 병사들의 길을 막아버립니다
적은 난릉왕 단독이고 애초에 공격보구도 아니라서 전투에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전투가 끝날때쯤 분명히 히나코가 령주를 쓰는것 같았는데
마침 직전에 난릉왕을 잡아버려서 령주를 쓰자마자 전투가 끝나버렸습니다
뭐...뭐지....? 버근가?
어설프게 후방지원을 하다가 코얀스카야에게 위치가 발각된 히나코는 부비트랩을 맞고 부상을 입습니다
인간이라면 곧 죽게 될 치명상이지만 코얀스카야는 실패했다면서 빠르게 도망치자고 하는데요
난릉왕이 자기를 제물로 잡아먹으라면서 다시 항우와 만난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합니다
띠용....
서번트급의 영핵을 집어삼키는 수준은 거의 진조급이 아닌이상 불가능할텐데...
영문을 모르는 칼데아팀에게 코얀스카야가 정체를 알려줍니다
항우란 말만 들으면 껌뻑 죽는 히나코의 정체는 뻔하지 않느냐면서 말이죠
2천년동안 계속 살아있을거라곤 미처 생각 못한 모양이라며 납득하지만요
아쿠타 히나코의 숨겨진 정체는 항우의 애첩인 우미인이였습니다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이상 봐줄 것이 없다면서 우미인은 진심으로 칼데아를 공격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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