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스압) 2부 3장 9절의 흐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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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스압) 2부 3장 9절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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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1-29 11:05:59
수정일 : 2018-11-29 11:07:34

Elegante
조회수 : 1,869

9절까지 진행하면서 젤 재밌던게 9절이라 하나만 끊어올립니다

헤헤 전 재밌는데 글로 쓰면 보는사람이재밌을지어떨진 몰겟네여

장을 시작하자마자 나타가 나타나서 큰일이 났다며

스파르타가 마을사람들을 이끌고 자취를 감췄다고 알려줍니다

시황제가 보면 바로 반란이라고 생각할 만한 행동인 만큼 고르도는 령주를 써서라도 못하게 막으라고 합니다만

모드레드는 스파르타쿠스를 위해 그것만은 하지 말아달라며 대신 자기가 무력을 써서라도 무릎을 꿇고 승복하게 만들 생각입니다

권력자가 사랑이라는 압제로 너희들을 대한다면

너희 또한 사랑으로 반역해야한다는 기묘한 논리로 마을 사람들을 데려가는 스파르타쿠스

압제자인 시황제를 포옹하러 함양으로 행진합니다

이 무식한 반역을 막기 위해 형가와 모드레드가 스파쿠의 행진을 막습니다

잘가...

스파르타쿠스가 몇번 맞는다고 굴복할리가 없기때문에 스토리에선 전투가 이어집니다

마스터의 마력소모가 극심해 한계에 이르게 될 무렵

나타가 큰일이 왔다면서 싸움을 멈추라고 합니다

진양옥이 배신해 쉐도우보더를 강탈해갔고

나타만 간신히 탈출해 홈즈와 다빈치의 영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모드레드는 쉐도우보더 수비를 맡겨놨더니 본거지까지 다 뺏겼냐고 나타에게 소리를 칩니다만

스파르타쿠스는 쉐도우보더 자체를 방패로 삼았다면 어쩔수 없었을 거라고 실드를 칩니다

반역이 일어나면 주변 사람들까지 전부 파멸시켜 버리는게 압제자들이 주로 쓰는 방법이라고 하죠

마스터는 하늘에서 모든걸 지켜보고 있는 시황제에게 기존에 맺었던 약속과 틀리다며 따집니다만

시황제는 백성들에게 시와 글을 가르쳤던 칼데아를 유학자로 취급해 전부 죽이려 듭니다

고작 농민들이 지식을 얻는 것 정도로 이렇게 병적으로 무서워하냐는 스파르타쿠스의 물음에

시황제는 지혜를 얻은 자는 쉽게 유혹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한다,

이윽고 세상에 불만을 품게 된다면서 백성은 몽매해야만 평안하게 살 수 있게 된다면서

이 태평성대를 뒤흔들려 하는 유학자들에게 엄청난 증오심을 드러냅니다

형가는 마스터에게 농민들을 딱히 여겨 시나 글을 가르쳐줬던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냐고 묻고

마스터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나쁜 짓도 아니였다면서 형가의 편을 들어줍니다

덕분에 형가의 사기도 회복됩니다

한편 히나코는 히나코대로 시황제가 칼데아를 적대하는 모습을 보자

지금이야말로 칼데아를 섬멸할 기회라며 빠르게 합세해 공격해옵니다

지금까지는 항우 브레이크를 까면 금방 전투가 종료됐지만 이번엔 다 잡아줘야합니다...

항우 극딜이 기본적으론 제일 편하지만 둘중 아무나 브레이크가 까이면 난릉왕이 자기한테 3턴 타겟집중을 걸어버립니다

대군보구로 가서 둘을 한번에 잡든가 대인아처로 빠르게 난릉왕을 잡든가 해야하더군요

턴이 늘수록 항우 평타가 너무 아파서 전열이 쓸려나갑니다..

마스터 일행이 빡세게 싸우는동안 진양옥은 쉐도우보더를 최대한 먼곳까지 떨어뜨려버립니다

홈즈 다빈치 시무룩...

둘은 자신들은 유학자가 아니라 그저 정보를 얻기 위한 대가로 저들에게 글을 알려줬을 뿐이라고 해명합니다만

진양옥은 이 땅에서 백성을 계몽하려는 행동을 하는자는 모두 유학자나 다름없다며

광신과 망집에 이르게 하는 악마의 소행이라고 거침없이 몰아붙입니다

싸움이 금방 끝나지 않자 시황제는 자신의 병력을 물리며 직접 대규모 무차별 공격을 하기로 합니다

주변에 있는 자신의 백성들까지 끌어들이는 셈이라며 시황제를 규탄하는 형가였지만

이미 지혜를 얻어버린 백성을 환부 취급하며 독은 전신에 퍼지기 전에 잘라내야한다고 냉정하게 말합니다

이거 완전 진시황의 분서갱유 재현인데...

시황제의 무차별공격은 핵폭탄을 넘어 거의 운석이나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저게 떨어지면 주변에는 아무것도 살아남지 못하겠죠

농부들은 하늘을 보며 천자님의 분노를 사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서 혼란에 빠집니다

자기가 시를 읊었던게 그렇게도 큰 죄였냐는 소년의 의문에

스파르타쿠스는 너희들이 잘못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사람으로써 자유를 원하는 행위는 당연한 것이라 말해줍니다

스파르타쿠스는 그리고 자신이 이 곳에 불려온 이유를 드디어 깨닫게 됩니다

바로 시황제의 이 거대한 압제에 반역하기 위함이라며

마스터를 향해 자신에게 령주를 써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저 "날아라" 라고 명령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 저 운석을 막아보이겠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런 거대한 힘은 대항해낼 수 없지만 스파르타쿠스의 보구는 특별했습니다

크라잉 워멍거는 들어오는 공격이 강할 수록 되돌아가는 반격의 위력도 강해지는 보구인만큼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 형가의 설명입니다

자기 몸뚱아리를 운석에 부딪치려는 스파르타쿠스의 정신나간 짓을 믿지 못하는 모드레드...

이 엄청난 고난과 역경이야말로 자신의 반역의 극을 선보이기에 어울린다며

령주의 힘을 받고 날아오르는 스파르타쿠스

최대마력해방을 마친 스파르타쿠스의 비상은 마치 로켓발사처럼 보입니다

"오오 지금이야말로! 내 양다리는 중력에 반역한다!

이 비상이야말로 해방의 극치! 대역경을 뒤집는 대부조리! 자유의 날개!

하늘을 압제의 별이 뒤덮는다면, 나도 땅을 비추는 반역의 새벽별이 되리라!"

대사와 함께 스파르타쿠스는 극대역경·자수포효 보구를 해방합니다

이 장면을 시황제와 한신이 조용히 지켜봅니다

저것이야말로 진나라가 마주해야 할 적의 모습이라며 눈에 새겨두라는 시황제

놀랍게도 운석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떨어지는 스파르타쿠스를 모드레드가 받아냈지만

이미 한계를 넘어선 스파르타쿠스는 소멸하게 됩니다

스파르타쿠스, 죽는거야?

하는 소년의 물음에

스파르타쿠스는 자신은 영원하다며

너의 가슴 속에 불굴의 의지와 끝없는 반역의 등불이 깃든다면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목숨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소년은 간신히 울음을 참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압제에 굴복하지 않던 스파르타쿠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도 누군가의 스파르타쿠스가 되기 위해 절대로 울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순간 사람들에게서 "기원"이 생겨나고 영령의 좌와 이문대 간에 끊겨진 길이 다시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두명의 서번트가 등장하게 되는데

엑스텔라에선 분명 여캐로 나왔던 진궁이 TS에 TS를 거쳐 다시 남자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진궁과 함께 소환된 자신이야말로 여포라고 우기는 적토;

여포의 인마일체의 무용이 이런 모습으로 형상화된 거라고 적토는 주장하지만

진궁의 엇, 저쪽에 당근이..? 라는 거짓말에 속아

히힝 소리를 내며 정신없이 당근을 찾아헤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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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가챠로가즈아 신고 2018-11-29 반역 타임 재밋네요ㅋㅋ 스파쿠 멋졍!
0
황금양털Medeia 신고 2018-11-29 캬 엘갓센세 재밌네요.!!
0
까망☆쿠키s 신고 2018-11-29 오옹 ~ 스파쿠가
0
레그리코 신고 2018-11-29 스파쿠가 멋지게나오네요~그리고 진궁이라닛?!
0
흑잔을원한다 신고 2018-11-29 스파르타쿠스 완전 짱!!!!!!!!!!

0
에레쟝애껴욧 신고 2018-11-29 스파쿠 갓갓
잘보고 있습니다 센세

0
흑잔을원한다 신고 2018-12-02 스파르타쿠스 진정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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